공혁준 트게더

[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트위치TV 인기 스트리머 공혁준이 치질 수술을 받아 고통을 호소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가운데, 그의 매니저 '고자맨'은 갖은 수발을 들면서 함께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지난 7일 공혁준의 트게더 공지에는 '토요일 복귀 예정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은 "생각보다 피고름이 멎는 게 좀 늦어서 충분히 치료를 받고 돌아오겠다"는 말로 시작했다.

공혁준 트게더

공혁준 매니저 '고자맨' / 트위치TV

이어 "제발 빨리 나았으면 한다"며 "고름 묻은 거즈를 새로 갈아줄 때마다 토악질이 나서 강제로 다이어트 중이다"라고 적혀있었다.

공혁준 트게더 공지는 대부분 매니저 고자맨이 작성하고 있어 고름 묻은 거즈를 갈아준다는 이 역시 고자맨으로 추정된다.

남의 항문 상태를 확인하고, 뒤처리를 해준다는 것은 웬만한 정신력으로는 하기 힘든 일이기 때문에 "정말 대단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고자맨은 공혁준과 동거하면서 공혁준의 방송에도 자주 출연하고 있는 매니저다.

Instagram 'rhdgurwns2'

방송과 관련된 일을 돕는 것은 물론, 사적으로도 공혁준을 케어하고 있다고 한다.

그의 월급은 대략 400만원으로 알려져 있으나, 정확한 액수는 알 수 없다.

해당 공지를 본 누리꾼들은 "극한직업이다", "간병인 역할까지 하네", "고자맨 힘내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