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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중단 후 선물 보따리 들고 보육원 아이들 '후원'하고 있었던 유튜버 '쯔양' 근황

한 사회복지법인 홈페이지에는 '아동 선물 후원 방문'이란 제목의 글과 함께 유튜버 쯔양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인사이트Instagram 'tzuyang70'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유튜브 방송을 중단했던 쯔양의 근황이 전해졌다. 


7일 서울의 한 사회복지법인 홈페이지에는 '아동 선물 후원 방문'이란 제목의 글과 함께 유튜버 쯔양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법인 관계자는 "유튜버 쯔양이 보육원을 방문해주시고 아이들 모두에게 선물을 후원해주셨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아이들과 함께하진 못했지만 직접 캐리커처를 그리고 편지를 써주셨다"고 밝혔다. 


이어 "얼굴만 예쁜 게 아니라 마음까지 예쁜 유튜버 쯔양이 앞으로도 행복하게 생활하는 모습을 기대한다"면서 "보육원 직원 및 아동 모두가 쯔양을 응원하다"고 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사회복지 법인 홈페이지


사진 속에서 쯔양은 수십 명의 아이들이 생활하고 있는 보육원에 방문해 병원놀이 세트, 로봇, 인형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장난감을 손수 마련해 전달했다. 


특히 눈길을 끈 건 보육원 아이들 얼굴을 캐리커처로 직접 그린 뒤 정성스레 적은 편지였다. 


그의 뛰어난 그림 실력은 물론 따뜻한 마음까지도 엿볼 수 있었다. 


인사이트YouTube 'tzuyang쯔양'


앞서 쯔양은 지난 8월 광고 표기 미준수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쯔양은 "방송 초반 광고표기법을 몰라 몇 개의 영상에 광고 문구를 남기지 못했다"면서 "지난 1월에도 말씀드렸지만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입장을 밝혔다. 


더불어 "방송 초반 영상들이 문제가 된다면 책임지겠다. 내가 저지른 잘못에 대한 질타가 아닌 허위사실이 퍼져나가는 댓글 문화에 지쳤다"며 방송 중단을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