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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8일) 모바일 버전 롤 '와일드 리프트' CBT 시작한다

리그오브레전드의 모바일 버전 게임 '리그오브레전드: 와일드 리프트'가 내일 국내에서 정식으로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한다.

인사이트YouTube 'League of Legends: Wild Rift KR'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게임 '리그오브레전드'(이하 롤)의 모바일 버전 '와일드 리프트'가 내일(8일) 한국에서 비공개 테스트(CBT)를 시작한다. 


지난 6일 미국에 본사를 둔 라이엇 게임즈는 온라인 기자회견을 통해 한국 시장에 와일드 리프트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브라이언 피니 라이엇 게임즈 와일드 리프트 게임 디자인 총괄은 "롤의 5대5 대전이 지닌 전략적 깊이를 모바일에 이식하기 위해 게임 디자인, 조직 체계, 최적화 등을 고민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와일드 리프트는 단순한 파생작이 아닌 독자적이고 진정한 롤의 경험을 제공하는 게임"이라고 설명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League of Legends: Wild Rift KR'


와일드 리프트는 롤의 5대5 대전을 모바일에 완전히 이식하기 위해 게임의 엔진 단계부터 재설계했다. 


제작에는 150여 명에 이르는 인원이 투입됐다. 


지난해 10월 롤 10주년 기념행사에서 처음 공개된 와일드 리프트는 한 게임에 20~50분이 걸리는 롤을 모바일에 최적화하기 위해 한 판당 15~20분이 걸리도록 설계했다. 


터치스크린 조작으로 이뤄지는 와일드 리프트는 골드 수급 속도가 롤에 비해 빠르고 최대 레벨도 낮다. 맵 또한 작고 본진 내 포탑 등 일부 건물들도 통합했다. 


인사이트YouTube 'League of Legends: Wild Rift KR'


와일드 리프트 또한 롤처럼 유저들이 무료로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피니 총괄은 "밸런스를 건드리는 유료 구매는 없을 것"이라고 했다. 


최소사항은 안드로이드 기준 4코어, 1.5GHz 이상으로 작동하는 모바일AP와 1.5GB 이상의 D램이다. iOS는 아이폰7 이상부터 플레이가 가능하다. 


이미 국내에서는 중국 텐센트가 제작한 '펜타스톰'이 큰 인기를 끈 바 있다. 


또한 국내에서 롤은 PC방 점유율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와일드 리프트 또한 많은 유저의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CBT 참여는 '리그오브레전드: 와일드리프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YouTube 'League of Legends: Wild Rift 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