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뺨치게 예쁜 풍경으로 여행 마니아들에게 '극찬' 받은 국내 여행지 5곳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조세진 기자 = "국내 여행 갈 예정인 사람 주목!"

해외여행이 어려워 지자 전국 곳곳에 숨은 명소를 찾는 등 국내 여행을 계획 중인 이들이 많아졌다.

이에 에어비앤비가 여행객들이 남긴 후기를 바탕으로 국내 숨은 여행지를 공개했다. 사람이 많이 몰리는 유명 관광지보다는 조용하고 깨끗한 숨어있는 지역이라는 점이 주목할만하다.

그중에서도 '친절한 한국 여행지' 중 80% 이상의 만점 후기 비율을 차지한 5곳을 소개한다.

올가을, 너무 답답해 참을 수 없다면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손잡고 마스크를 꼭 쓴 채 국내 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1. 전북 남원시(8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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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남동부에 위치한 남원시는 차분하고 조용한 남원은 여유롭게 여행할 수 있어서 특히 연인들에게 인기가 좋다.

견우와 직녀의 슬픈 전설이 있는 '광한루원'의 오작교가 대표적인 여행지로 손꼽힌다.

또 춘향과 몽룡의 사랑 이야기의 배경이 된 '춘향테마파크',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의 촬영지로도 활용된 '구 서도역' 등이 유명 관광지다.

2. 강원 영월군(8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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첩첩산중에 동강, 서강이 흘러나오는 아름다운 자연 환경을 자랑하는 지역이다.

험한 산줄기와 물줄기가 지나는 곳은 어디에나 절경이 펼쳐진다.

영화 '라디오 스타', '만득이', 드라마 '선덕여왕'등의 배경이 된 지역으로도 유명하다.

대표적인 여행지는 우리나라 대표 석회동굴인 '고씨동굴', 별 관측 체험을 할 수 있는 '별마로 천문대'가 인기 관광지다.

또 절경을 만날 수 있는 관광지 '한반도 지형'은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한반도의 모습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모습을 뽐내고 있다.

3. 인천 강화도(8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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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는 인천광역시에 있는 섬으로 우리나라에서 4번째로 큰 섬이다.

이곳은 수도권에 머물고 있다면 당일치기도 가능한 여행지다.

강화도에서 가볼 만한 곳은 탁 트인 바다 풍경을 볼 수 있는 '동막해변'과 고려와 조선시대의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고려궁지', 역사와 유래가 깊은 '전등사', '석모도 미네랄 온천' 등이 있다.

4. 경기 양평군(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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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경기도 중동부에 위치하고 있는 양평군은 대부분이 산림지역이다.

데이트 코스로도 유명한 이 지역의 대표 관광지는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서 하나가 된다는 뜻의 '두물머리'다.

두물머리에서는 400년 된 두물머리의 명물 느티나무를 만날 수 있다.

또 아름다운 연꽃 정원으로 유명한 '세미원', 여유롭게 산책하기 좋은 '들꽃수목원' 등도 많은 사람들이 찾는 관광지다.

5. 충북 청주시(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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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는 천년의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 쉬는 문화의 고장으로 불리는 곳이다.

그중 대표적인 관광 명소는 골목골목 정겨운 벽화를 만날 수 있는 '수암골', 1950년부터 이어지고 있는 대표 재래시장 '육거리종합시장', 자연에 둘러싸인 '말미장터마을' 등이다.

깊은 역사와 함께 예쁜 풍경을 간직하고 있어 사진에 담기 좋은 곳이니 이번 가을 친구, 연인, 가족과 함께 떠나보는 것도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