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황색 코스모스'로 가득 물들어 추석에 연인과 데이트하기 좋은 올림픽 공원 풍경

Instagram 'ssoholy'

[인사이트] 천소진 기자 = 올해도 어김없이 서울 올림픽공원이 온통 주황빛으로 물들었다.

최근 각종 SNS 등에는 '들꽃마루'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사진에는 드넓은 올림픽공원을 가득 채운 주황색 코스모스들의 모습이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Instagram 'hoinjung_'

Instagram 'geung_geung16'

'황화 코스모스'로 불리는 해당 꽃은 9~11월 사이에 만개해 그림 같은 풍경을 자랑하는 게 특징이다.

매년 이 시기에만 볼 수 있기 때문에 연인 사이에서 가을 최고의 데이트 장소로 꼽히기도 한다.

낭만적인 분위기로 가득한 주황색 꽃들과 사진을 찍으면 어떤 포즈를 취해도 인생샷을 건질 수 있다는 후기가 자자하다.

실제로 들꽃마루를 찾은 이들은 "한 번 방문하면 매년 이 시기를 기다리게 된다"고 입을 모을 정도다.

Instagram 'love_this_moments_j'

Instagram 'cactusandplant'

기분 좋은 바람에 흔들리는 코스모스를 보고 있으면 쌓여있던 근심 걱정도 다 날아간다고.

추석 연휴가 끝나기 전 막바지 휴일을 즐기고 싶다면 올림픽공원 들꽃마루는 어떨까.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 손을 잡고 거닐기만 해도 최고의 연휴를 보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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