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깃집에서 팬을 만난 쏘대장, 꽃등심을 몰래 계산하고 떠났다
아프리카TV BJ 쏘대장이 식당에서 만난 팬의 식사값을 대신 계산한 미담이 전해졌다.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아프리카TV 인기 BJ 쏘대장(장소정)의 따뜻한 미담이 전해졌다.
평소 팬 사랑으로 유명한 그는 식당에서 만난 팬의 식사 비용을 전부 계산했다. 방송이 켜지지 않은 상황에서도 쏘대장의 인성은 빛이 났다.
최근 쏘대장은 아프리카TV 동료 BJ 유혜디와 합방을 진행했다. 이날 두 사람은 파자마 파티 컨셉으로 시청자들과 소통 방송을 진행했다.
한참 방송을 하던 때 한 시청자가 별풍선 100개를 선물했다. 별풍선과 함께 보낸 메시지에는 쏘대장의 미담이 담겨 있었다.
그는 "쏘아가님 어제 팬이라고 했더니 꽃등심 계산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덕분에 잘 먹었습니다"라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깜짝 미담이 터지자 옆에 있던 유혜디는 쏘대장을 바라보며 "진짜야?"라고 물었다. 쏘대장은 쑥쓰러워하며 작은 목소리로 "맞다. 어제 팬이라고 그래서…"라고 답했다.
카메라가 꺼진 상태에서 쏘대장의 '찐' 마음이 나온 거라는 점 때문에 시청자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팬에게 잊지 못할 추억은 물론 '역조공'까지 한 쏘대장에 대한 찬사가 이어졌다.
순식간에 채팅창은 "미담", "쏘대장님 인성", "역시 쏘대장이다" 등의 메시지로 가득 찼다.
누리꾼들은 "요즘 쏘대장이 잘나가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며 "좋은 추억이 됐겠다. 부럽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트위치tv에서 아프리카TV로 이적한 BJ 쏘대장은 보이는 라디오와 게임 콘텐츠를 진행해 시청자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