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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럭 몰고 대륙횡단했던 유튜버 디젤집시, 심장마비로 사망

트러커 유튜버 디젤집시(최창기)가 지난 28일 급성 심근경색으로 사망했다.

인사이트YouTube '트럭커 디젤집시의 Vlog'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트럭커 유튜버 디젤집시(본명 최창기)가 사망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향년 48세.


최근까지 영상을 올리며 건강한 모습으로 여행하던 그이기에 부고 소식은 더욱더 팬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8일 유튜버 '에스쿠도TV'는 커뮤니티 게시판에 동료 유튜버 디젤집시의 부고 소식을 전했다.


그는 "너무도 안타까운 소식을 전한다. 디젤집시님께서 금일 새벽에 급성 심근경색으로 소천하셨다"고 전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에스쿠도TV》여성트럭커Vlog'


그러면서 "안타깝고 떨리는 마음을 주체할 수 없다. 오는 토요일 맛있는 저녁 먹자고 한 약속을 끝내 지킬 수 없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6월 캐나다에서 한국으로 15년 만에 온 디젤집시는 휴가를 보내고 있었다. 


당초 7월에 출국할 예정이었으나 여러 가지 일들이 터지면서 추석 연휴가 끝나고 돌아갈 예정이었다.


하지만 갑작스럽게 찾아온 지병에 캐나다로 돌아가지 못하게 됐다. 고인의 발인은 오늘(30일) 12시 40분 치러졌다.


인사이트


인사이트KBS '다큐 세상'


한편 디젤집시는 캐나다서 장거리 트럭 기사로 일하며 브이로그 영상을 주로 올리던 유튜버다. 


지난 2006년 캐나다로 이민을 가 매년 25만km씩 지난 14년간을 트럭 운전을 해왔다.


지난 2월 KBS1 다큐멘터리 '다큐 세상'에도 한 차례 출연해 본인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