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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몰카공화국'으로 추락시켰던 배리나 "논란 만들어 뿌듯했다"

탈코르셋 유튜버 배리나가 한국을 몰카공화국으로 전락시켰던 발언이 뿌듯한 발언이었다고 말했다.

인사이트OECD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대한민국 어디를 가도 몰카가 있다"


'탈코르셋' 유튜버 배리나(배은정)가 OECD 포럼에서 이 말을 한 뒤 한국은 '몰카공화국'으로 몰렸다. 시민들은 배리나를 비판했다. 뚜렷한 증거 없이 한국을 몰카공화국으로 전락시켰다고 지적했다.


논란이 되자 배리나는 "초심을 잃은 것 같다"는 말과 함께 활동을 중단했다. 그로부터 1년 2개월이 지난 최근, 배리나는 전격 컴백했다.


복귀 영상에서 그는 사과 한마디 하지 않았다. 오히려 논란을 만들어 신났었다고 말해 논란을 자초하고 있다.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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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배리나Lina bae'


이 발언은 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배리나Lina bae'에 올라온 "Q&A 오랜만입니다" 영상에 모두 담겨 있었다.


배리나는 한 팬에게 살면서 한 선택 중 가장 뿌듯한 게 무엇이었냐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OECD 포럼 다녀온 게 가장 뿌듯했다"라면서 "많은 일이 있었지만, 논란을 만들어 더 뿌듯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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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배리나Lina bae'


이어 "'내가 이 정도의 파급력이 있는 사람인가?'라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웃었다. 비록 농담이라고 하기는 했지만 사태의 심각성을 전혀 인지하지 못한 듯한 모습이었다.


배리나는 OECD 포럼에 갔을 때 하고 싶었던 말을 모두 했다고 자신하면서 그 자리에 가게 돼 너무 뿌듯했다는 말도 덧붙였다.


큰 논란을 일으켜놓고도 오히려 가장 뿌듯했다고 말한 배리나. 그를 향해 시민들은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한 시민은 "여성의 권리 신장을 위하는 건 좋은 일이지만, 없는 사실을 만들어 세계에 퍼뜨려 국격을 떨어뜨리는 건 지양해야 한다"라고 의견을 냈다.


한편 1년 2개월 만의 공백을 깨고 등장한 배리나는 앞으로 꾸준히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인사이트YouTube '배리나Lina ba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