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까지 겹쳐 외국에 있는 가족 못보고 홀로 추석 보낼거 같은 아이돌 스타 8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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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민족의 대명절 추석에는 온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만으로도 소소한 힐링이 된다.

그렇기에 1년 내내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는 아이돌에게 추석 연휴는 더욱 소중할 것이다.

그러나 외국에서 한국으로 건너와 가수 활동을 해 가족이 외국에 거주하는 아이돌은 홀로 명절을 지낼 것으로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평소라면 휴가를 받고 가족이 있는 해외로 건너갈 수도 있었겠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이번 추석은 그마저도 힘들 것으로 보인다.

온 가족이 모이는 추석이지만 가족과 떨어져 홀로 명절을 쇨 것으로 예상되는 아이돌을 모아봤다.

1. 레드벨벳 웬디

XtvN '레벨업 프로젝트 시즌2'

YouTube 'Jonathan Hayes'

뛰어난 가창력과 인성, 비주얼 모두 갖춘 레드벨벳의 웬디는 한국 국적이지만 가족이 캐나다로 모두 이민을 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어렸을 때 웬디 또한 캐나다와 미국으로 유학을 갔다가 아이돌 데뷔를 위해 한국으로 들어왔다.

항상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품고 있는 웬디는 지난해 2월 콘서트에서 가족이 있는 캐나다에서 공연을 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2. 헨리

Instagram 'henryl89'

JTBC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캐나다 온라리오 주 토론토에서 태어난 헨리는 홍콩인 아버지와 대만인 어머니 사이에서 자란 캐나다인이다.

헨리의 가족은 캐나다에 거주하고 있으며 지난 2018년에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추수감사절을 맞아 자신의 고향인 캐나다에 방문하는 모습을 보였다.

3. 트와이스 쯔위, 사나, 미나, 모모

MBC every1 '주간아이돌'

KBS2 '해피투게더 3'

트와이스의 외국인 멤버는 대만 국적의 쯔위, 일본인인 사나, 미나, 모모다.

오는 10월 트와이스가 컴백을 목표로 준비 중이기 때문에 이들은 어느 때보다 바쁜 스케줄을 보낼 것으로 보인다.

사나 등은 스케줄이 없을 때는 해외에 있는 가족을 보러 가기도 했지만 현재 전 세계에서 유행하는 코로나19로 인해 이는 쉽지 않다.

4. 세븐틴 조슈아

사진=인사이트

세븐틴의 조슈아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 LA 출신의 한국계 미국인 2세다.

조슈아는 한인타운에서 길거리 캐스팅을 당해 아이돌로 데뷔하게 됐다.

과거 KBS '불후의 명곡'에 출연한 조슈아는 미국에 있는 가족과 함께 해당 프로그램을 자주 봤었다며 미국에 있는 가족에게 "저를 위해 기도해 주시는 것 언제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요"라고 뭉클한 영상 편지를 보냈다.

5. (여자)아이들 우기

사진=인사이트

MBC '가시나들'

중국 국적인 (여자)아이들 우기는 데뷔를 반대하던 부모님을 설득해 한국으로 건너왔다.

과거 MBC '가시나들'에 출연한 우기는 중국에 있는 부모님께 "엄마 아빠, 많이 보고 싶다. 못 뵈러 가서 항상 미안하다. 근데 딸은 한국에 온 것을 후회하지 않는다. 더 열심히 해서 잘 버티고 엄마 아빠의 자랑스러운 딸이 되고 싶다. 엄마 아빠 정말 사랑해"라고 부모님을 향한 그리움을 나타내며 눈물을 쏟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