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빌딩' 샀다가 4년 만에 30억 올라 '68억' 건물주 된 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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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김희준 기자 = 가수 겸 배우 수지(배수지, 25세)가 4년 전에 매입한 서울 강남구 삼성동 꼬마 빌딩 시세가 30억원 가까이 올라 70억원에 육박하고 있다.


25일 부동산업계 등에 따르면 수지가 빌딩을 매입한 시점은 2016년 4월로 보증금 2억1000만원, 실채권액 17억원, 자기자본 17억9000만원을 투자했다.


당시 매입가는 37억원으로 임대차 내용은 보증금 약 2억1000만원, 월 1635만원(관리비 포함)으로 매입금액 대비 연수익률은 약 5.62%다.


'수지' 빌딩은 대지면적 218㎡, 연면적 616㎡의 지하 2층~지상 5층 규모로 2012년 12월 지어졌다. 건폐율은 58.86%, 용적률은 184.84%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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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매입 당시 지하 2층과 지하 1층은 근생시설로 웨딩업체와 스튜디오가 입점했으며 지상층은 다세대 주택으로 원룸 4개, 투룸 3개로 구성됐다.


현재는 지하 1층에 입점했던 스튜디오가 다른 곳으로 자리를 옮겨 공실 상태지만 상권이 안정적이라 임대업종을 골라 받을 수 있을 것이란 평가다.


4년이 지난 지금 '수지' 빌딩의 시세는 65억~68억원 수준이다. 매입금액 대비 4년 만에 30억원 가까이 올랐다. 이에 대해 부동산업계에선 수지의 부동산투자는 입지선정이 탁월했다고 입을 모은다.


실제 '수지' 빌딩은 서울지하철 9호선과 분당선이 지나는 선정릉역 역세권에 위치한다. 2번출구에서 걸어서 6분 거리다. 봉은사로에서 2블록 안쪽으로 들어가는 빌라 밀집지역이다. 이미 입지 자체가 수요층이 많은 요지인 셈이다.


여기에다 해당 지역인 삼성동엔 국제교류복합지구, 영동대로 광역복합환승센터, 현대차 GBC 등 대규모 개발사업이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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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적으론 강남 삼성동 코엑스~잠실종합운동장 부지(199만㎡)에 국제업무, 전시·컨벤션 등 마이스(MICE) 산업 중심 개발을 진행한다.


현대차 부지에는 2026년 지하 7층~지상105층 규모의 랜드마크 빌딩이 들어선다. 투기 수요 유입을 막기 위해 현재 삼성동을 포함해 강남구 대치동, 청담동, 송파구 잠실동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상태다.


전문가들은 매입 당시 토지가액(건물 제외)은 3.3㎡당 4763만원에서 현재 2배가량인 9000만원 수준으로 보고 있다. 주변 빌딩의 토지가액과 비교한 수치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삼성동 인근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였지만, 해당 빌딩은 지정 전에 매입해 직접 거주나 운영의무가 없다"며 "대신 개발에 따른 이익을 고스란히 누릴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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