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흥주점서 '술값' 문제로 시비 붙어 직원과 주먹다짐한 현직 경찰 2명

YouTube 'SBS 뉴스'

[인사이트] 천소진 기자 = 현직 경찰이 유흥주점에서 술값 시비가 벌어져 업소 관계자와 주먹다짐을 하는 일이 발생했다.

지난 25일 SBS '8 뉴스'는 현직 경찰 2명이 술을 먹다가 술값 문제로 직원들과 싸운 사건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건은 춘천경찰서 소속 직원들이 술자리를 가진 뒤 3차로 이동한 장소에서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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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마시던 경찰은 술값 문제로 몇만 원을 더 내냐 마냐를 두고 업소 관계자와 실랑이를 벌이다 결국 싸움이 붙었다.

누군가 말려보지만, 폭행은 멈추지 않았고 주먹질이 계속 오갔다.

당시 112와 119가 출동해 현장을 수습했고 경찰관 1명은 얼굴을 심하게 다쳐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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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친 경찰관과 업소 관계자는 각각 경찰에 신고했으며 현재 폭행 혐의로 모두 입건됐다.

춘천경찰서는 CCTV를 분석해 사건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현재로서는 업소 관계자의 일방적인 폭행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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