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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년 경력 제주도 해녀 할머니가 해물 듬뿍 넣어 끓여주는 '5천원' 라면

라면 한 그릇에 5천 원이면 비싼 것 같지만, 비주얼을 보면 오히려 저렴한 가격이라는 생각이 든다.

인사이트Instagram 'uth.day'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라면 한 그릇 가격이 5천 원이라고 하면 "조금 비싼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먼저 들게 마련이다.


하지만 오늘 소개하는 해물라면은 5천 원이라는 가격이 오히려 저렴하게 느껴질 정도로 엄청난 비주얼을 자랑한다.


각종 해산물이 넘치도록 들어가 마치 해물찜처럼 보이는 이 라면은 제주도 서귀포시 속골로에 위치한 '속골할망라면'에서 맛볼 수 있다.


가게 이름에서 이미 짐작했겠지만, 이곳은 56년 경력의 해녀 할머니가 운영하고 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okdoll_show'


소라와 멍게, 돌문어 숙회 등 다양한 메뉴가 준비돼 있지만, 이곳을 다녀간 손님들은 하나같이 대표메뉴로 '해물라면'을 꼽는다.


갓 잡은 싱싱한 해물에 반백 년이 훌쩍 넘는 경력을 가진 해녀 할머니의 손맛까지 더해져 보통의 해물라면과는 차원이 다른 고급진 맛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영상 속 해물라면에는 면이 안 보일 정도로 들어 있는 가리비와 홍합 위에 전복까지 얹혀 있다. 



YouTube '야미보이 Yummyboy'


이곳을 방문했던 누리꾼들은 "라면에 들어 있는 가리비와 홍합을 초장에 찍어 먹는 것도 또다른 별미"라면서 셀프바에 있는 '초장'을 꼭 이용하라는 꿀팁을 전하기도 했다.


엄청난 해물의 양만큼 국물 맛도 일품이다. 시원한 맛에 적당히 칼칼한 맛이 어우러진 국물은 공기밥과 먹으면 더욱 맛있다고 한다.


누리꾼들은 "너무 저렴해서 남는 게 있는지 모르겠다", "만 원 넘는 가격이어도 사 먹을 것 같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YouTube '야미보이 Yummybo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