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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싶었어요 엄마"···자기 닮은 아들 '암'으로 잃었다는 팬에게 '엄마'라 부르며 위로해준 임영웅

트로트 가수 임영웅이 암으로 아들을 먼저 떠나보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여성 팬과 영상통화로 뭉클한 위로를 선사했다.

인사이트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 - 사랑의 콜센타'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트로트 가수 임영웅이 3년 전 아들을 떠나보낸 중년 팬과 영상통화를 하며 따뜻한 위로를 전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 - 사랑의 콜센타'에서는 TOP6 멤버들이 기억에 남는 팬과 영상 통화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중 임영웅은 3년 전 아들을 먼저 하늘나라로 떠나보냈던 한 중년 팬을 기억해내고 그와 영상통화를 했다.


당시 여성 팬은 임영웅이 '암'으로 세상을 아들의 모습과 너무 닮았다고 말하며 하늘에 있는 아들에게 하고 싶은 뭉클한 말을 해 임영웅을 울렸다.


인사이트


인사이트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 - 사랑의 콜센타'


팬의 사연을 들은 임영웅은 여성 팬을 위해 '마법의 성'을 완창하며 "언젠가 저를 만나면 말씀해 달라. 제가 앞으로 아들이 돼 드리겠다"라고 말했고, 여성은 진심으로 위로받았는지 "감사합니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한 바 있다.


그로부터 4개월여 만에 영상통화로 팬과 만나게 된 임영웅은 "너무 뵙고 싶었다. 엄마"라고 반갑게 인사하며 아들이 되어 주겠다는 약속을 지켰다.


여성 팬은 "오늘 소원 성취했다. 아들하고 통화하는 것 같다. 너무 감사하고 고맙다"고 눈물을 흘렸다.


여성 팬은 실제 아들과 통화하는 것처럼 임영웅과 대화를 해보라는 패널들의 권유에 "아들 잘 있었어? 요즘 너무 바쁘지? 많이 보고 싶고, 안아보고 싶고, 만져보고 싶다. 항상 건강하고 좋은 노래, 밝은 노래, 몸 챙겨가면서 해줬으면 좋겠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며 임영웅을 또 한 번 뭉클하게 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 - 사랑의 콜센타'


임영웅은 눈물을 꾹 참고 "엄마 울지 마세요"라고 위로하며 "꼭 뵙고 싶다. 제가 갈 테니까 건강하게만 계셔 주세요"고 다시 한 번 약속을 했다.


통화로 안부 인사를 마친 임영웅은 여성 팬의 신청곡인 '지금 이 순간'을 마음을 다해 불렀다.


도입부부터 절절한 임영웅의 목소리는 여성 팬을 포함해 시청자의 눈물샘을 터트렸다.


진심이 담긴 위로를 꾹꾹 눌러 담아 부른 임영웅의 '지금 이 순간' 무대를 하단 영상으로 함께 만나보자.


인사이트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 - 사랑의 콜센타'


Naver TV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 - 사랑의 콜센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