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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바이러스 30초만에 99.99% 빛삭하는 기술 만든 한국 기업이 받는 대접

'피톤치드 복합물'로 코로나19 바이러스 살균소독 시험 결과를 공개한 씨엘바이오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피톤치드 복합물'로 코로나19 바이러스 살균소독 시험 결과를 공개한 씨엘바이오에 국내외 100여 개의 기업이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지난 24일 중견바이오기업 씨엘바이오(대표 최종백)는 "'닥터 포레스트 F-120 피톤치드'가 30초 만에 코로나19 바이러스를 99.99% 사멸시켰다는 시험 결과가 공식 발표된 지 일주일 만에 전 세계에서 구입 상담 및 샘플 요청이 잇따르고 있다"라고 밝혔다.


'피톤치드 F-120'은 씨엘바이오가 피톤치드 전문 기업 숲에온(대표 김영운)과 공동개발한 것으로 코로나 바이러스를 비롯해 각종 유해 세균을 제거하는 물질이다.


편백나무 단일종만 쓰는 기존 방식과 달리 여러 종의 식물에서 채취한 복합 피톤치드로 숲메커니즘을 재현한 게 특징이다.


인사이트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F-120 피톤치드'는 한국의류시험 연구원 시험 결과 공기 소독용, 어린이용품, 일반 물체용 살균제로 적합 판정을 받았고, 피부 자극 안정성시험과 경구독성(일본) 인증까지 받은 안전한 천연 소독제다.


이들 제품은 이미 국회도서관, 국가대표 선수촌 등 정부기관, 공공기관, 어린이집, 종합병원, 휴양 시설 등 100여 개소에 채택돼 코로나19 공간 방역을 담당하고 있다.


씨엘바이오는 연말까지 미국, 일본, 유럽, 동남아 등 해외 거점을 확보해 피톤치드 방역분야를 선도할 계획이다.


최종배 씨엘바이오 대표는 "코로나 시험 결과 공개 후 많은 사람들은 피톤치드가 제공하는 숲 메커니즘에 주목하고 있다"라며 "앞으로 다양한 피톤치드 방역용품을 개발해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세계인들에게 안전한 일상을 되찾아 줄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