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드라이브 스루 개천절 광화문 집회 방역 방해 안되는 선에서 허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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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이재명 경기지사가 일부 보수단체가 추진하고 있는 '드라이브 스루' 방식 개천절 광화문 집회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지난 23일 CBS 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과의 인터뷰에서 이 지사는 "방역에 방해가 되지 범위 내에서의 정치적 표현이라면 (드라이브 스루 집회를) 허용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일부 보수단체는 오는 10월 3일 개천절 광화문 집회를 예고했다.


김진태·민경욱 전 의원은 집회를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진행하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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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사는 "집회 방식은 여러 가지고 감염을 최소화하거나 위험성이 없는 방법이라면 집회와 표현의 자유를 막을 필요는 없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대면으로 밀착해 대대적으로 모인다는 것은 이웃에 대한 배려가 없는 것"이라고 지적하면서 "집회 시위란 누군가의 지지를 얻으려는 것이지 화풀이하려는 것은 아니다"라고 꼬집었다.


앞서 민주당 의원들은 드라이브스루 집회에 대해 "공공의 안녕을 해치는 행위를 용납해서는 안 된다", "수도 서울을 코로나19와 교통대란으로 마비시키겠다는 비이성적 발상"이라면서 일제히 비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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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문재인 대통령과 방역당국의 입장과는 상반되는 입장이기도 하다.


지난 22일 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개천절 집회를 강행한다면 무관용 원칙으로 엄단하겠다고 강조했다.


방역당국 또한 지난달 광화문 집회의 교훈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재차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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