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페이커 '군 면제' 해줘야 할까요?" 설문에 국민 1천명이 내놓은 대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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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방탄소년단(BTS)·페이커에게 '군 면제' 혜택을 줘야 할까요?"


이 질문을 받은 이들 중 절반 이상은 "한국을 빛내는 문화예술인 등의 군 복무 면제 및 연기에 찬성한다"라고 답했다.


여당이 대중문화예술인, e스포츠선수들의 병역 연기 법안을 발의한 가운데 국민들도 긍정적으로 반응하는 듯 보인다.


23일 국민일보 쿠키뉴스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데이터리서치에 의뢰해 가수 BTS와 프로게이머 페이커의 군복무 문제에 국민들의 의견을 조사했다.


이 조사에는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이 참여했다. 이들 중 31.3%는 '군 면제'를 택했으며 '복무 연기'를 택한 이들은 2.7%p 낮은 28.6%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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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행대로 연기 없이 입대해야 한다'고 답한 이들은 전체의 30.5%였다. 기타는 6.3%, ‘잘 모르겠다’는 응답이 3.2%로 뒤를 이었다.


성별별로는 여성의 찬성(면제+연기) 비율이 60.8%로 59%인 남성보다 약간 높았다. 부정 비율은 남성이 29.7%로 여성보다 1.3%p(여성 28.4%) 높았다.


연령별 긍정 반응은 40대가 67.3%로 가장 높았고 50대, 18~30대 그리고 60대가 뒤를 이었다. 30대가 54.6%로 가장 낮았다.


앞서 여당은 지난 3일 BTS처럼 국위 선양을 한 대중문화예술인이 병역을 연기할 수 있도록 하는 병역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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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발의자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체육 분야와 달리 대중문화예술분야에서는 동등한 수준의 권익을 보장받지 못한다며 입영 연기를 골자로 한 개선안을 내놨다고 설명했다.


전 의원은 "병역 연기는 면제나 특례와는 전혀 다른 문제"라며 "20대에 꽃피는 직종과 같은 새로운 직종에 대해서도 입영을 연기할 수 있는 선택지를 줘야 한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발의는 문체부로부터의 제안이 먼저 있었다"며 "e스포츠 선수들도 포함하는 것을 추가로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해당 여론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ARS(무선 99%, 유선 1%, 무작위 RDD 추출)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설문 응답률은 7.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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