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1위' 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10월 컴백' 아이돌 6인

왼쪽부터 NCT 2020, 블랙핑크 / (좌) SM엔터테인먼트, (우) YG엔터테인먼트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날씨는 선선해졌지만 가요계 열기는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음악성과 강력한 팬층을 보유한 아이돌 그룹들이 잇달아 신보 발표를 예고하며 가요계를 들썩이게 만들고 있기 때문이다.

또 그룹 활동을 잠시 내려두고 솔로로 가요계 컴백을 예고한 가수들도 10월 컴백 대전에 합류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톡톡 튀는 매력으로 올가을 가요계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10월 컴백 예정 아이돌을 모아봤다.

1. 블랙핑크 - 2일

YG엔터테인먼트

걸그룹 블랙핑크는 10월 2일 데뷔 4년 만의 첫 정규앨범 'THE ALBUM'을 발표한다.

이번 신보는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만큼 미국 동부 시간 기준 0시, 한국 시간으로 같은 날 오후 1시에 공개된다.

블랙핑크 신보에 관련된 정보는 아직 전해진 바 없다. 

하지만 6월 첫 정규앨범 선공개 타이틀 'How You Like That'과 8월 셀레나 고메즈와 함께한 'Ice Cream'이 연속 히트해 신보 성적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2. NCT 2020 - 12일

SM엔터테인먼트

새 멤버를 자유롭게 영입할 수 있고 멤버 수에 제한을 두지 않는 NCT가 'NCT 2020'으로 오는 12일 컴백을 예고했다.

타이틀곡은 'Make A Wish'와 'From Home' 두 곡이며, 신보에는 총 12곡이 실렸다.

이번 앨범은 NCT가 2018년 발표한 'EMPATHY'에서 나아가 '공명'을 통해 음악으로 교감하고 강력한 시너지를 일으킨다는 의미를 담았다.

NCT 2020 프로젝트는 태용, 태일, 재현, 윈윈, 유타, 도영, 쟈니, 마크, 해찬, 제노, 재민, 지성, 런쥔, 천러, 텐, 정우, 루카스, 쿤, 샤오쥔, 헨드리, 양양 21명에 새 멤버 쇼타로, 성찬까지 총 23명이 활동하게 된다. 

3. 송민호 - 10월 중

YG엔터테인먼트

앞서 YG엔터테인먼트는 "송민호의 솔로 정규 앨범이 10월 중 발표된다"고 공식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송민호의 신보는 미니앨범이 아닌 정규 앨범으로 10여 개가 넘는 곡들이 실릴 전망이다.

때문에 소속사 측은 "많은 곡을 담는 정규 앨범이다 보니 오랜 작업 시간이 소요됐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4. 트와이스 - 10월 중

JYP엔터테인먼트

블랙핑크와 함께 K팝 여성 그룹 양대 산맥으로 꼽히는 트와이스 역시 10월 컴백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지난 6월 'MORE & MORE' 이후 4개월여 만에 돌아오는 트와이스가 어떤 색다른 매력으로 음악팬들을 사로잡을지 주목된다.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다수의 매체를 통해 "트와이스가 새 앨범을 준비 중인 건 맞지만 세부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히며 정확한 신보 발표 일정에는 말을 아꼈다.

5. 세븐틴 - 10월 중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그룹 세븐틴 역시 10월 컴백 대전을 목표로 열심히 준비 중이다.

지난 6월 미니 7집 '렝가래'를 발매한 세븐틴은 4개월 만에 컴백을 예고하며 팬들을 기쁘게 하고 있다.

'헹가래'는 꿈을 가지고 다시 새로운 세상으로 나아가자는 메시지를 담은 앨범으로, 예약 판매 5일 만에 선주문 106만 장을 기록했다.

'헹가래'는 첫 주 판매량이 109만 장에 달해 밀리언셀러에 오르기도 했다.

6. 투모로우바이투게더 - 26일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월드 스타' 방탄소년단의 동생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오는 26일 컴백한다.

앞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데뷔 앨범 '꿈의 장: STAR'를 시작으로 정규 1집 '꿈의 장: MAGIC', 미니 2집 '꿈의 장: ETERNITY'까지 '꿈의 장' 시리즈를 통해 꿈을 좇는 소년들의 성장 서사를 전해 왔다.

이번에 발표하는 '미니 소드1 : 블루 아워'는 '꿈의 장'에서 다음 시리즈로 넘어가기 전 다섯 멤버가 들려주는 작은 이야기로 팬들의 기대감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