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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11명 vs 호날두 11명'으로 시뮬레이션한 '메호대전'의 놀라운 결과

메시 11명으로 구성된 바르셀로나와 호날두 11명으로 구성된 레알 마드리드의 대결을 악마의 게임 '풋볼매니저 2020'으로 실험했다.

인사이트(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우) 리오넬 메시 / 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최고의 축구선수 2인을 뽑으라 한다면 역시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언급될 수밖에 없다. 


축구 팬들 사이에서는 메시와 호날두 중 누가 더 뛰어난가를 두고 수많은 설전이 펼쳐졌고, 여기에는 '메호대전'이란 이름이 붙었다.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싸커러리'에는 메호대전과 관련해 흥미로운 시뮬레이션 영상 한편이 공개됐다. 


메시 11명으로 구성된 바르셀로나와 호날두 11명으로 구성된 레알 마드리드의 대결을 악마의 게임 '풋볼매니저 2020'으로 실험한 것이다. 


인사이트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싸커러리'


게임에는 히든 능력치와 포지션 적응 수준 모두 똑같은 11명의 메시와 호날두가 그라운드에 섰다. 


팀 전술과 스탯을 동일하게 설정하고 어드벤티지가 없도록 독일에서 경기를 치르게 했다. 


역시 관전 포인트는 골 보는 재미다. 메시와 호날두가 펼친 대결에 축구에서는 보기 힘든 스코어가 나왔다. 


전반전 결과는 4-3으로 메시가 1점 앞선 채 끝났다.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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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싸커러리'


경기에서는 두 선수의 특징이 극명하게 나뉘었다. 메시 팀이 하나하나 골을 만들었다면 호날두 팀은 역습을 노렸다. 


후반전에는 더욱더 많은 골이 터졌다. 특히 후반 추가시간에는 게임인데도 긴장감 넘치는 상황의 연속이었다. 


90분 10대10으로 후반 추가시간을 맞이한 메시 팀과 호날두 팀은 서로 승리를 위해 급해진 모습이 다분했다.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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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싸커러리'


결국 메시가 추가시간 8분에 터뜨린 극적인 골을 마지막으로 경기는 12-11 메시팀의 승리로 끝났다. 


해당 시뮬레이션을 설계하고 진행한 유튜버 싸커러리는 "메시와 호날두의 역사를 다 보는 것 같다"고 평했다. 


누리꾼은 "이걸 FM에서 보게 될 줄이야", "와 현실 축구보다 더 재밌다", "손흥민 대 박지성도 해주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YouTube '싸커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