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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깃집 손님 3명 중 1명 코로나 확진...마스크 쓴 종업원들은 모두 '음성'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일어난 고깃집에서 마스크를 쓴 종업원들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인사이트MBC '뉴스데스크'


[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코로나19 예방에서 가장 중요한 방역 수칙은 마스크를 잘 착용하는 것이다.


실제로 부산의 한 식당에서 일어난 코로나19 집단 감염 사태에서도 마스크의 효과가 여실히 드러났다.


마스크를 벗고 식사한 사람 3명 가운데 1명꼴로 코로나에 감염됐는데, 마스크를 쓴 식당 직원들은 1명도 걸리지 않았기 때문이다.


지난 21일 MBC 보도에 따르면 집단 감염이 일어난 부산 북구의 한 고깃집에서 마스크를 쓴 직원들은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았다.


인사이트


인사이트MBC '뉴스데스크'


앞서 지난 6일 부산 북구의 한 고깃집을 다녀간 손님 7명이 무더기 확진 판정을 받았다.


손님들은 20평 남짓한 작은 식당에 21명이 테이블 7개에 다닥다닥 붙어 앉아있었고, 그 결과 5개 테이블에 나눠 앉아있던 7명이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당시 이 식당은 출입문을 닫은 채 화롯불을 피우고 에어컨을 가동한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손님들은 이렇게 확진 판정을 받았지만, 식당에서 일하는 직원 4명은 음성이 떴다.


인사이트


인사이트MBC '뉴스데스크'


폐쇄회로(CC)TV 분석 결과 손님 21명은 마스크를 안 썼고, 종업원 4명만 마스크를 착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달 29일 대구 북구의 한 빌딩에서 열린 동충하초 설명회에서도 전체 27명 가운데 유일하게 음성 판정을 받은 사람이 KF-94 마스크를 착용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로선 오직 마스크만이 유일한 방역 대책이라는 게 다시 한번 입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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