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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개업 앞두고"…횡단보도 건너다 '신호위반 차량'에 치여 숨진 자매

식당 개업을 앞두고 신호위반 차량에 치여 숨진 40대 자매의 소식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인사이트MBN 'MBN 종합뉴스'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40대 자매가 횡단보도를 건너다 신호 위반 차량에 치였다.


21일 방송된 'MBN 종합뉴스'에는 지난 19일 오후 11시쯤 충남 천안에서 횡단보도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사건이 보도됐다.


보도에 따르면 사고 당시 신호등이 초록색으로 바뀌고 행인들이 횡단보도를 건너는 사이 속도를 줄이지 않은 승용차 한 대가 순식간에 여성 2명을 들이받았다.


해당 횡단보도 위에는 시속 50km '속도제한 표지판'이 설치돼있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MBN 'MBN 종합뉴스'


이날 사고를 목격한 A씨는 "사고가 날 수밖에 없다. 매일 빨간불인데도 지나가고, 불법 주정차 차량을 세워놓기도 한다"라고 말했다.


피해 여성 2명은 40대 자매로 사고 이후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결국 숨졌다.


이들은 함께 식당 개업을 준비해왔는데 사고 당일에도 함께 일을 마치고 귀가하는 길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운전자 B씨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지만, 신호를 위반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B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구속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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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MBN 'MBN 종합뉴스'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gettyimagesbank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gettyimagesb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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