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조세진 기자 = "저만 찐 줄 알았는데 아니었네요?"
코로나19로 인해 '집콕' 생활이 일상화되면서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자를 뜻하는 '확진자'와 어감이 비슷한 '확찐자'라는 신조어가 눈길을 끌고 있다.
'확찐자'는 먹는 양에 비해 운동 시간 부족 등으로 체중이 증가한 사람을 가리킨다.
실제로 최근 코로나19 이후 국민 2명 중 1명은 체중이 늘었다는 조사결과가 발표됐다.
온라인을 뜨겁게 달군 '확찐자' 짤 / 온라인 커뮤니티
알바천국
지난 18일 구인구직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이 '코로나19 이후 건강 관리'를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2명 중 1명(52.1%)이 올해 초와 비교해 체중이 늘어났다.
또 체중이 증가한 이들의 평균 몸무게는 약 4.9kg으로 조사됐다.
성별로 살펴보면 체중이 늘었다고 응답한 비율은 여성(54.9%)이 남성(44.8%)보다 10.1% 높았다.
특히 성장기인 '중·고등학생' 그룹에서 체중이 늘었다는 답변이 56.7%로 가장 많았으며 늘어난 체중은 '취업준비생'이 평균 5.9kg으로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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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이 늘어난 이유로는 '고열량·고지방의 배달 음식 섭취량 증가(52.2%, 복수 응답)'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 같은 결과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집콕 생활, 배달 문화가 확산되면서 체중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체중 감량 및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해 하고 있는 시도로는 '셀프 홈 트레이닝(42.4%)'이 1위를 차지했다. 이 외에도 배달 음식 줄이기(34.1%), 다이어트 식단 도입(28.5%), 외부에서 운동(16.0%) 등의 답변이 나왔다.
한편 코로나19 이후 다이어트 외 건강 관리 전반에서 달라진 부분은 '손 씻기, 손소독제 등으로 청결 유지(81.0%)'가 압도적으로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