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 지면 라라랜드 분위기 터져 '인생샷 성지'로 떠오르고 있는 제주 키세스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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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은 여행하기 딱 좋은 계절이다.

불어오는 바람에 몸을 맡긴 채 조용히 생각에 잠길 수도 있고, 아름다운 풍경을 보며 힐링할 수 있는 시절이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마음껏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시즌은 아니지만, 코로나 사태가 끝나고 난 뒤 이곳으로 여행을 떠나보는 게 어떨까.

소개할 곳은 제주도 도두봉에 있는 일명 '키세스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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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세스존은 초콜릿 브랜드 '키세스'의 모양을 한 포토존이다. 나무 사이로 보이는 하늘이 아름다운 장소다.

제주 공항에서도 가까운 이곳은 수출이 우거진 오름에 위치해 있다.

산책길보다는 등산길에 가까운 길을 7~10분가량 걸어 올라가면 동화 속 입구 같은 키세스존이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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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 방문하면 화사한 햇볕이 내리 쬐는 배경에서, 밤이 되면 해가 넘어가 역광이 된 배경에서 수백 장의 '인생샷'을 남길 수 있을 테다.

도두봉 입구에는 또 하나의 포토존인 무지개 해안도로가 있으니 참고하자.

아래 제주오름 도두봉 키세스존에서 찍은 완벽한 인생샷을 보면서 '랜선 여행'을 즐겨보는 게 어떨까. 코로나19 사태가 끝나면 사랑하는 가족, 연인과 함께 이곳을 방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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