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SBS '사랑의 온도'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2020년도 이제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어느덧 가을이 찾아와 다시 선선한 바람이 몸을 감싼다.
그 사이 시간도 계속 흘렀다. 오늘(21일)을 기준으로 우리에게 남은 2020년의 일요일은 14번에 불과하다.
앞으로 일요일을 '14번'만 보내면 2020년이 끝난다는 이야기다.
올해가 영원할 거라고 생각했던 건 아니지만 갑작스러운 이별 통보를 받은 것처럼 당황스러운 마음을 감출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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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실을 안 순간,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무것도 이룬 것 없이 한 해가 다 가버린 것만 같은 느낌에 휩싸이기 마련이다.
가보고 싶었던 곳, 먹고 싶었던 음식, 나 자신과 했던 약속, 나의 목표 등등 수만 가지 생각이 머리를 스친다.
특히 올해 같은 경우는 코로나와 함께한 1년이라는 말이 과언이 아닐 정도로 지긋지긋하게 고생을 겪어야만 했다.
그로 인해 올해를 없던 한 해로 해달라는 소원을 빌긴 했지만, 진짜로 이렇게 빠르게 우리 곁을 떠나가 버릴 줄 몰랐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영화 '도쿄!'
이에 많은 누리꾼들은 "뭐 했다고 벌써 시간이 이렇게 가버렸지...", "올해는 코로나 때문에 없었던 것으로 하고 다시 시작하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너무 낙심하지는 말자. 긍정적으로 생각해보면 아직 우리에게는 14번의 주말이 남은 셈이다.
또한 추석, 한글날, 크리스마스 같은 선물들도 기다리고 있는 만큼 남은 2020년을 알차게 보낼 수 있는 계획을 세워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