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조국' 미 해군과 가상 전투 훈련서 혼자 핵항공모함 15척 박살낸 한국 잠수함

인사이트YouTube 'EBSDocumentary (EBS 다큐)'


[인사이트] 전형주 기자 = 우리 군(軍)은 엄청난 전력을 갖추고도 약체라는 평가를 꽤 자주 듣는다.


주변국끼리 갈등이 빈번해 동아시아의 정세가 항상 불안정한 탓이다. 하지만 우리 군은 기술력을 앞세워 꾸준히 안보를 강화해왔다.


특히 대우조선해양이 만든 해군의 장보고함(1200톤)은 미 해군의 핵추진 항공모함 존 스테니스함 등 적함 15척을 궤멸한 적도 있다.


'골리앗' 미군을 넘어뜨린 우리 기술력에 당시 외국군은 경탄을 금치 못했다. 세계에 우리 군의 군사력과 기술력을 함께 선보인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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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EBSDocumentary (EBS 다큐)'


지난 18일 EBS는 유튜브를 통해 당시 훈련을 조명하는 다큐멘터리를 올렸다.


다큐멘터리는 2004년 환태평양훈련(RIMPAC·림팩)에서 해군 장보고함이 보여준 성과를 다룬다. 장보고함은 1987년 해군이 처음 도입을 계획, 건조한 209번급 1번함이다.


건조는 대우조선해양이 맡았다. 대우조선해양은 1987년 독일에서 건조술을 들여와 최초의 한국형 잠수함을 만드는 작업에 착수했다.


첫 번째 잠수함이었지만, 우리 민족에는 1500년대부터 철갑선을 만들어내는 등 조선업에 탁월한 DNA가 있었다. 장보고함은 초짜 나라의 잠수함답지 않게 빼어난 성능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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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성능은 2004년 환태평양훈련에서 꽃을 피웠다. 미 해군의 핵추진 항공모함인 존 스테니스함을 포함해 상대편 수상함 15척을 향해 40회 이상 가상어뢰 공격을 성공시킨 것이다.


심지어 장보고함은 이 과정에서 단 한 번도 레이더에 탐지되지 않아 외국군을 놀라게 했다.


2004년을 기점으로 우리 해군은 나날이 위상을 높여갔다. 올해 환태평양훈련에서는 처음으로 기동부대사령관(CTF)를 맡기도 했다.


우리 해군은 환태평양훈련에서 2014년 항모강습단 해상전투지휘관(SCC) 임무를 수행한 적이 있지만, SCC보다 위상이 한층 강화된 CTF를 맡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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