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파기 선언 했는데도 '9.19 군사합의' 2주년 혼자 자축한 국방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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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남북관계가 차갑게 얼어붙은 가운데, 국방부가 9.19 군사합의 2주년을 자축했다.


19일 국방부는 공식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9.19 군사합의 2주년 기념 게시글을 올렸다.


해당 글은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한 9·19 군사합의가 2주년을 맞았다"는 말로 시작됐다.


이어 9.19 군사합의의 주요 성과를 하나하나 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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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국방부 - ROK Ministry of National Defense'


지·해 완충구역 및 공중비행금지 구역 설정, 지·해·공 작전수행절차 마련, 비무장지대(DMZ) 내 시범 GP 철수, 공동경비구역(JSA) 비무장화, 화살머리고지 일대 유해발굴 진행 등이었다.


아울러 국방부는 "평화를 만드는 약속, 9·19 군사합의 이행을 통해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시대를 열겠다"고 다짐했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국방부의 태도에 대해 꾸준히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북측은 지난 6월 16일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하고 다음 날인 17일 일방적으로 군사합의 파기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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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국방부의 방향성은 여전히 명확해 보인다.


지난 18일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제47대 국방부 장관 취임식에서 서욱 신임 국방부 장관은 "역사적인 9·19 군사합의의 충실한 이행을 통해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추진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 역시 19일 군사합의 2주년을 맞아 "9·19 남북합의는 반드시 이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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