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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헬스장' 꾸며 근육 키우다 얼굴에 덤벨 쏟고 죽을 뻔한 남성

해외 스포츠 및 피트니스 커뮤니티에는 '홈 트레이닝의 희생자'라는 제목의 짧은 영상이 소개됐다.

인사이트Facebook 'Gym Missour'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외출이 자유롭지 못한 요즘. 홈트레이닝을 하려던 남성이 끔찍한 사고를 당했다.


최근 해외 스포츠 및 피트니스 커뮤니티에는 '홈 트레이닝의 희생자'라는 제목의 짧은 영상이 소개됐다.


영상 속에는 차고에 급조한 듯 보이는 허술한 헬스장이 설치되어 있다.


남성은 여기서 덤벨 프레스를 하기 위해 벤치에 누워 고중량의 덤벨을 손에 쥐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Facebook 'Gym Missour'


짧게 준비운동을 하고 본격적으로 덤벨을 들어 올리려는 순간, 사고가 발생했다. 덤벨의 바깥쪽 중량 원판을 고정해주던 너트가 풀리면서 와르르 쏟아진 것이다. 


한쪽의 무게중심이 흔들리자 안쪽 중량 원판까지 떨어지며 그대로 얼굴을 강타하고 말았다.


얼굴에 정통으로 중량 원판을 맞은 남성은 벤치에서 떨어져 얼굴을 부여잡았다. 


남성은 보기만 해도 아찔한 사고를 당했지만 다행히 크게 다치지 않았다고 전해진다.


인사이트


인사이트Facebook 'Gym Missour'


한편 무거운 중량으로 벤치 바벨 프레스를 하다가 한순간의 실수로 부상을 당하거나 간혹 질식사하는 경우도 있다.


실제로 지난 5월 중국에서 첸 젠(Chen Zhen, 25)이라는 남성이 벤치 프레스 도중 역기를 가슴에 떨어트려 가슴뼈와 근육이 파열되는 사고를 당하기도 했다.


과거 2012년에는 러시아 남성 이고르 골루시킨(Igor Golushkin)은 벤치 프레스 중 185kg짜리 역기를 들어 올리다 가슴에 떨어트려 34세에 사망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