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2.5단계 동안 헌혈 안 해 혈액 고작 '3.3일분'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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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혈액 보유량이 3.3일분으로 급격히 감소하면서 정부가 국민들의 헌혈 참가를 요청했다.


경기도 등 일부 지역의 혈액 보유량은 3일도 채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 혈액 수급에 비상이 걸렸다.


1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18일 0시 기준으로 혈액 보유량은 3.3일분으로 '관심' 단계다.


혈액 보유량은 5일분 이상일 때 '적정', 3일 이상~5일 미만 '관심', 2일 이상~3일 미만 '주의', 1일 이상~2일 미만 '경계', 1일 미만 '심각' 단계로 관리된다. 적어도 2일분은 더 확보돼야 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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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혈액 보유량은 5일분 이상을 유지해왔지만 최근 거리두기 강화 이후 단체헌혈량이 약 32%, 개인 헌혈량은 약 20%가 감소했다.


경기도의 혈액 보유량이 특히 심각하다. 경기 지역은 이달 초 4일분에서 17일 기준 2.8일분으로 급격히 줄어들었다.


시민들이 외출을 줄이자 혈액 보유량도 급격히 떨어지게 된 것. 게다가 추석 연휴가 겹치면서 혈액 보유량은 더욱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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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국민들께서 안심하고 헌혈에 동참할 수 있도록 채혈 직원의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채혈자·헌혈자 모두 꼭 마스크를 착용토록 하고 있다"며 안심하고 헌혈에 동참하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대한적십자사 또한 혈액 수급 안정화를 위해 각 정부 부처에 협조를 요청하고 적극적인 단체 헌혈 참여를 독려했다.


나아가 헌혈 독려 문자와 이벤트 및 사은품 확대로 일반인들의 참여도 호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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