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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픽사·마블 영화' 전부 볼 수 있는 '디즈니플러스'의 한국 이용 요금 유출됐다

온라인스트리밍서비스 디즈니플러스가 한국 출시를 앞두고 이용료 사진이 유출돼 눈길을 끌었다.

인사이트Disney


[인사이트] 원혜진 기자 = 오는 2021년 정식으로 출시 예정인 디즈니플러스의 한국 서비스 요금 사진이 유출돼 눈길을 끌고 있다.


디즈니플러스는 월트디즈니컴퍼니의 자사 영상 콘텐츠를 주력으로 하는 온라인스트리밍서비스(OTT)다.


지난 16일 영화 커뮤니티 '익스트림 무비'에는 디즈니플러스의 한국 월 이용료가 월 9,500원이라고 주장하는 글과 사진이 올라왔다.


내용에 따르면 최근 VPN(가상사설망)을 통해 디즈니플러스에 접근하자 월 이용료가 달러가 아닌 원화로 표기된 것을 확인했다.


인사이트extmovie


인사이트Android Central


표기된 월 이용료는 9,500원이며 연간으로 결제하면 93,000원이다.


미국과 캐나다 등지에서 서비스 중인 디즈니플러스 이용료가 월 6.99달러(한화 약 8천 원), 연 69.9달러(한화 약 8만2천 원)인 점을 고려하면 다소 비싼 가격이다.


현재 국내 비디오 스트리밍 시장에서 자리를 유지하고 있는 넷플릭스가 월 이용료 9,500원부터 14,500원인 점을 의식한 가격인 것으로 보인다.


다만 디즈니플러스에서는 방대한 영화와 TV쇼를 4K에 명암 대비를 높여 화면에 생동감을 더하는 HDR, 입체 음향을 구현하는 돌비 애트모스 등으로 접할 수 있어 충분히 값을 내고 볼 만하다는 의견도 적지 않다.


인사이트Business Insider


인사이트Disney


픽사, 디즈니 영화, 애니메이션(고전 영화 포함)과 스타워즈 시리즈, 심슨 증 다양한 애니메이션을 마음껏 접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라는 평이다. 


한편 디즈니플러스 측이 한국 이용료에 대해 공식적으로 밝힌 바는 아직 없다.


디즈니플러스는 지난해 11월 북미 지역에서 정식 출시 3개월 만에 전 세계 가입자 3,000여만 명을 확보하며 빠르게 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