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혼자 다 먹는다 vs 못 먹는다"···논란(?)의 죠스떡볶이·순대·튀김·어묵 조합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식샤를 합시다'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사람들은 저마다 식사량이 다르다. 끝없이 먹을 수 있는 사람이 있는 반면 엄청나게 양이 적은 사람도 있다.

특히 여성의 경우 편차가 더 크다. 이 가운데 여성들의 소울 푸드로 알려진 '분식'을 두고 대식가와 소식가 사이에 엇갈린 반응이 나왔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여자 혼자 먹기엔 충분하다 vs 모자라다"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올라온 사진은 죠스떡볶이 세트 메뉴로 보기만 해도 침이 절로 삼켜지는 분식을 대표하는 음식들이 한자리에 모여 있다.

Instagram 'jaws__story'

차려진 상에는 어묵 세 꼬치와 각종 튀김이 푸짐하게 담겨 나왔다. 여기에 순대와 떡볶이가 각각 1인분씩 자리했다.

한눈에 보기에도 고칼로리 음식이 가득한데, 그 종류와 양도 많아 혼자 먹는 건 쉽지 않아 보인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과연 여성 혼자 이 콤보를 다 먹어 치울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을 남겼다. 이를 두고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의견이 갈렸다.

먼저 '충분히 먹을 수 있다'고 주장하는 이들은 한 끼 식사로 가볍게 먹을 수 있는 수준이라고 호언장담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응답하라 1988'

Instagram 'jaws__story'

평소 분식을 좋아하거나 평균 수준의 식성을 가진 여성이라면 충분히 다 먹을 수 있는 양이라는 것이다.

반면 음식의 양이 너무 많고 느끼해 먹기 쉽지 않을 것이란 반응도 나왔다.

이들은 분식은 기본적으로 기름지기 때문에 느끼할뿐더러 양까지 많아서 먹다 금방 질릴 것이라는 의견이었다. 심지어 두 끼 식사로도 충분하다는 이들도 다수 존재했다.

다수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한 누리꾼은 "꼭 다 먹어야 하나? 죠스는 맛있는데 그냥 맛있게 먹는 게 답이다"라며 취향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