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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 엉두 옷 벗겼다는 논란에 케이가 '실시간 방송' 켜고 한 반박

아프리카TV BJ 케이가 자신을 둘러싼 '성폭력 폭로'에 강하게 반박했다.

인사이트아프리카TV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아프리카TV BJ 케이(박중규)가 BJ 엉두의 성폭력 주장을 강하게 반박했다. 엉두의 주장 가운데 그 어떤 것도 사실인 게 없다고 해명했다. 


지난 16일 엉두는 케이가 자신이 강제로 옷을 벗도록 했다고 주장했다. 강압적인 분위기를 만들어 벗지 않고는 못하게끔 했다고 주장한 것이다. 


곧바로 '성폭력 논란'이 터졌다. 사람들은 케이에게 해명을 요구했다. 케이는 즉각 움직였다. 그는 카메라를 켜고 아프리카TV에서 실시간 방송을 진행했다. 


이 방송에서 케이는 "제 집에서 술을 마셨다. 일반인·BJ 모두 더해 총 8명이 마셨다"며 "그러나 강제로 (옷을) 벗긴 적은 없다. 옷 벗기기 게임 같은 걸 하다 그분(엉두)이 스스로 벗었다"고 말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아프리카TV


이어 "엉두가 나한테 화난 건 돈을 안 줬기 때문"이라며 "절대 억지로 옷을 벗긴 적 없다. 내가 무슨 범죄자냐"고 강조했다.


또 엉두가 증거 자료로 "녹취록이 있다"고 한 것에 대해서도 "공개해도 된다"고 맞대응했다.


이어 케이는 "다 친한 사람들이라 처음에는 양말, 팔찌부터 벗는다고 했다. 이후 스스로 옷을 벗었다"라며 옷을 강제로 벗겼다는 주장을 반박했다.


이후 케이는 해명방송 진행 중 엉두와 전화 통화를 시도했다. 사실관계를 두고 두 사람은 대화를 이어갔다.


인사이트아프리카TV


인사이트YouTube '만만'


그러던 중 케이가 "카톡 내용을 공개해도 되겠냐"고 묻자 엉두는 "공개하면 고소하겠다"며 극단적 선택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BJ 케이는 "죄송하다"고 말한 뒤 방송을 종료했다.


이후 케이는 다시 한번 방송을 켜고 엉두와 합의를 봤다고 밝혔다. 케이는 "엉두에게 합의금 500만원을 줬다며"며 "앞으로 서로 언급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케이는 "내가 잘못한 건 없지만 카톡을 공개할 순 없다"라며 "(엉두를) 때린 적도 없고 내가 팬티 벗은 적도 없다"고 거듭 반박했다.


한편 엉두는 BJ 세야(박대세)와 이어 케이(박중규), 만만(고경만)이 자신에게 성폭력을 저질렀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