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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투병' 유튜버 새벽이 오랜만에 전한 현재 건강 상태

지난해 림프종 혈액암 선고를 받은 유튜버 새벽이 최근 오랜만에 건강 상태와 근황을 전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dawniscoming'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지난해 림프종 혈액암 선고를 받아 많은 사람을 안타깝게 했던 뷰티 유튜버 새벽이 오랜만에 근황과 건강 상태를 전했다.


최근 6차 항암치료를 끝낸 그녀는 시중에 있는 약으로는 더는 치료가 어려워진 상태라고 한다. 


유튜버 새벽은 17일 스포츠 서울과 인터뷰를 진행하며 근황과 건강 상태를 이야기했다.


건강 상태를 묻는 질문에 새벽은 "아직 치료 중이다. 임상 시험 중인데 지금까지 다 실패했다. 코로나 때문에 약이 들어오지 못하기도 하고 프로젝트가 무산되기도 해서 잠시 멈춘 상태다"라고 전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dawniscoming'


새벽은 투병 과정을 유튜브 영상에 담아내 암과 싸우고 있는 이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고 있다.


그녀가 유튜브에 공개한 '삭발 영상'은 조회 수 538만 회를 기록하며 큰 화제를 모으며 영국 BBC에서 인터뷰를 요청하기도 했다.


삭발 영상을 직은 계기에 관해서 묻자 "탈모가 시작되면서 밤새 다른 암 환자들이 쓴 게시물을 찾아 미친 듯 읽었다"라며 "가장 큰 위로는 공감이라는 말에 동의한다. 삭발 과정을 생생하게 남기면 누군가에게 공감과 이어질 것으로 생각했다"라고 답했다.


인사이트Instagram 'dawniscoming'


인사이트YouTube '새벽'


이어 새벽은 현재 스스로 더 좀 더 강해졌다고 말했다. 그녀는 암과 싸우면서도 자신이 꿈꾸던 일을 하나하나씩 해내고 있다.


병원을 오가며 치료를 받는 와중에도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6월에는 화장품 브랜드 '주인공'을 론칭하기도 해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만들기도 했다.


그녀는 꾸준히 메이크업 영상을 업로드하는 이유에 대해 "암, 너는 있어라 난 내 일 할거야라는 의지 표현이다"라며 암을 대하는 그녀의 태도를 드러내기도 했다.


앞으로의 계획에 관한 질문에는 거창한 계획 없이 무탈하게 유튜브를 운영하며 구독자들과 소통하며 변화하는 가치관을 공유하고 싶다는 말을 남겨 눈길을 끌고 있다.


YouTube '새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