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소 앞둔 조두순, 소아성 평가서 '불안정' 나왔다
조두순이 미성년자 소아성 평가에서 '불안정' 평가가 나왔다는 소식이다.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조두순이 미성년자 소아성 평가에서 '불안정' 평가가 나왔다는 소식이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지난 15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 같은 이야기를 전했다.
윤 시장은 "조두순의 심리 치료 결과 성적 이탈성이 여전히 큰 것으로 들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조두순이 피해자가 사는 지역에 함께 거주하는 것 자체가 공포다. 조두순이 오면 안산을 떠나겠다는 주민들의 민원 전화가 3600통이나 온다"라고 말했다.
조두순의 안산 집은 피해자의 주거지와 가까운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곧 출소하는 조씨가 여전히 성적 이탈성이 큰 것으로 알려지자 일각에서는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조두순은 지난 2008년 안산시 모 교회 화장실에서 초등학교 1학년 여아를 성폭행했다.
그는 징역 12년형을 선고받아 오는 12월 13일 출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