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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X 보여주고 가"···오인혜 SNS 계정에 성적인 모욕 댓글 다는 '사패' 악플러들

향년 36살의 나이에 세상을 떠난 배우 오인혜에게 달린 선을 넘은 악플에 누리꾼이 분노했다.

인사이트Instagram '5inhye'


[인사이트] 박다솔 기자 = 향년 36세의 나이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배우 오인혜.


지난 14일 오전 5시께 오인혜는 인천 연수구 송고 국제도시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심폐소생술 등 응급조치를 받은 그는 호흡과 맥박이 돌아온 것으로 알려졌으나 안타깝게도 이날 오후 8시 14분경 사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오인혜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5inhye'


이에 오인혜의 팬들은 그의 인스타그램, 유튜브 채널 등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추모 댓글을 남기고 있다.


하지만 일부 악플러는 해당 게시물에 "XX 보여주고 가"라며 성희롱이 섞인 댓글을 남겨 보는 이를 분노케 했다.


오인혜의 팬들에게 비난 받은 해당 댓글은 현재 현재 삭제된 상태다.


앞서 오인혜 외에도 많은 스타가 선을 넘는 악플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고백한 바 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5inhye'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고인에게마저 악플이 달리자 누리꾼은 충격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한편 오인혜는 지난 2001년 영화 '우리 이웃의 범죄'로 데뷔했다.


이후 그는 영화 '설계', '노브레싱', '소원택시' 등 다수 작품에 출연하며 대중에 이름을 알렸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인사이트Instagram '5inhy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