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춤'은 물론 '미술적 재능'까지 겸비한 레드벨벳 슬기의 완벽한 그림 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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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박다솔 기자 = 레드벨벳 메인 댄서 슬기가 예술적 능력을 뽐냈다.

지난 13일 슬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Her"이라는 문구와 함께 다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슬기가 직접 그린 영화 'Her'의 포스터가 담겼다.

슬기는 할리우드 배우 호아킨 피닉스의 모습이 담긴 포스터를 한쪽에 걸어두고 비슷한 크기의 캔버스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Instagram 'hi_sseulgi'

그는 직접 얼굴 구도를 잡으며 이목구비까지 섬세하게 묘사했다.

특히 슬기는 망설임 없이 느낌대로 색을 조합해 그림을 완성시켰다.

완성된 캔버스에는 정면을 응시하고 있는 호아킨 피닉스의 모습이 그려져 있었다.

Instagram 'hi_sseulgi'

얼굴의 명암을 완벽하게 구현해낸 그림에서 슬기의 예술적 감각이 얼마나 뛰어난지 엿볼 수 있었다.

본업인 노래, 춤은 물론 미술적 재능까지 겸비한 슬기의 모습에 누리꾼은 "너무 잘 그린다", "파는 포스터인 줄 알았다", "슬기는 부족한 게 뭐냐" 등 다양한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슬기가 속한 레드벨벳은 지난달 21일 보아의 히트곡 'Milky Way'를 리메이크했다.

Instagram 'hi_sseulgi'

영화 '그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