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6·25 전쟁 직후 한국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컬러'로 공개됐다

6·25 전쟁 당시 한국에서 근무했던 미군 월워스(Walworth) 병장이 전쟁 직후 컬러 사진을 공개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천소진 기자 = 한반도를 남과 북으로 갈라놓은 비극의 6·25 전쟁.


분단의 아픔을 직접 겪어보지 못한 우리는 그동안 흑백사진을 통해 당시 상황을 간접적으로나마 느껴왔다.


그러나 흑백사진으로 그 시절을 온전히 들여다보기엔 한계가 있었다.


이들을 위해 6·25 전쟁 당시 한국에서 근무했던 미군 월워스(Walworth) 병장이 전쟁 직후 수원과 오산 일대를 직접 촬영한 컬러 사진을 공개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월워스 병장이 공개한 70년 전 수원과 오산의 모습은 지금과 비교했을 때 전혀 다른 세상인 것만 같다.


높은 건물과 도로 대신 사방이 논밭으로 이뤄졌고, 옛 정취가 물씬 풍기는 집들이 한 곳에 모여있다.


예나 지금이나 압도적인 위엄을 자랑하는 수원화성을 중심으로 거리에는 사람들이 각자의 길을 걸어간다.


낡은 옷을 입은 아이들은 카메라가 신기한 듯 빤히 쳐다보며 미소를 짓고, 미군들은 민가에 방문해 사람들과 대화를 나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양산을 쓰고 보라색 치마를 입은 여성은 우아한 자세로 사진 촬영에 임하고 있다.


지금과는 사뭇 다른 당시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흑백보다 훨씬 더 생동감이 느껴지는 컬러 사진에 누리꾼은 신기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들은 "한강의 기적이 괜히 있는 말이 아니네", "무에서 유를 창조했다...", "이런 사진들이 역사책에 실렸으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인사이트


인사이트


인사이트


인사이트


인사이트


인사이트


인사이트


인사이트


인사이트


인사이트


인사이트


인사이트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