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6일(토)

'달빛' 아래서 보면 더 아름다운 부산 야경 명소 7곳

via 부산광역시 공식 페이스북

 

부산은 볼거리, 먹거리가 많아 요즘 같은 여름철 더위를 식히고 즐기기에 좋은 도시로 평가받는다. 

 

해변 도시의 낮이 지나고 밤이 오면 부산은 언제 그랬냐는 듯 화려한 조명들로 새 옷을 갈아입는다.

 

낮보다 밤이 더 아름다운 부산의 아름다운 야경 명소 7곳을 소개한다.

 

1. 광안대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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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야경명소 중 한 곳을 꼽으라고 한다면 단연 '광안대교'를 들 수 있다. 

 

'다이아몬드 브릿지'라고도 부르는 광안대교는 복층 구조로 이루어진 다리로 10만 개 이상의 조명시설이 아름다운 야경을 만들어 낸다. 

 

2. 용두산공원 부산 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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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두산공원 안의 부산타워는 높이 120m로 지어진 부산의 상징적 탑으로 부산 전체를 볼 수 있는 야경 명소다.

 

주변에 깡통시장과 국제시장, 광복동 등이 근접해 주변 야경과 부산항 대교 등을 볼 수 있다.

 

3. 마린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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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부산에서 가장 핫플레이스를 꼽아보자면 마린시티를 들 수 있다. 

 

주변에 즐비하게 서 있는 50층 높이 초고층 건물에서 뿜어져 나오는 화려한 조명은 바다와 만나 세련되고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4. 황령산 봉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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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령산 봉수대는 부산 중앙에 자리하고 있어 부산의 야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봉수대에서 바라보는 야경은 마치 한폭의 그림을 놓은 듯한 빛의 아름다움을 생생하게 관람할 수 있다. 드라이브 코스로도 손색이 없다.

 

5. 금정산 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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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금정산은 부산 토박이들에게만 주로 알려진 야경 장소이다.

 

길을 오르다 보면 허기를 달랠 수 있는 몇 개의 포장마차와 커피 파는 곳이 있어 연인과 조용히 야경을 즐기기에 최적이다.

 

6. 동백섬과 누리마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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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5년 APEC 정상회담 회의장으로 사용하기 위해 풍경이 아름다운 해운대 동백섬에 지은 건물이다. 

 

누리마루에서 바라보는 마린시티와 광안대교의 야경이 볼만한데, 소나무와 어우러진 주변 경관과 동백섬 산책도 야경을 보기 전 둘러보기 좋다.

 

7. 감천문화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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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하구에 위치한 감천마을은 '한국의 마추픽추'라 불리는 벽화 마을로 유명하다. 

 

1950년 6.25 피난민 거주지로 생성된 부산의 역사를 간직한 곳으로 밤이 되면 골목골목마다 비치는 노란 가로등과 벽화의 알록달록한 색감이 어울려 장관을 이룬다.

 

이유리 기자 yur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