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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아 '왕따 논란' 후 처음으로 공식 활동 시작하는 AOA 설현

걸그룹 AOA 설현이 전 멤버 권민아의 방관자 폭로 후 처음으로 활동을 이어간다.

인사이트영화 '피원에이치: 새로운 세계의 시작'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걸그룹 AOA 출신 배우 권민아가 그룹 내 왕따 폭로를 한 이후 설현이 처음으로 공식 활동을 시작한다.


오는 10월 8일 개봉하는 영화 '피원에이치: 새로운 세계의 시작'은 의문의 바이러스가 퍼진 지구에서 희망을 찾기 위해 모인 소년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10월 데뷔 예정인 FNC엔터테인먼트 소속 신인 그룹 P1Harmony(피원하모니)의 세계관을 영화화한 프로젝트다. 제작 투자 역시 FNC엔터테인먼트가 했다.


영화 속에는 P1Harmony 멤버 6인 기호, 테오, 지웅, 인탁, 소울, 종섭은 물론이고 같은 소속사 정진영, 정용화, 설현(김설현)이 특별출연, 유재석과 정해인은 카메오 출연에 나선다.


영화 공개에 앞서 11일 '피원에이치: 새로운 세계의 시작' 측은 새로운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영화 '피원에이치: 새로운 세계의 시작'


특히 공개된 스틸 속에는 강렬한 눈빛으로 목표물을 겨냥하고 있는 설현의 모습이 담겨있어 눈길을 끌었다.


설현에게 대중의 관심이 집중되는 이유는 최근 논란이 일었던 권민아의 왕따 폭로 이후 설현이 공식적으로 각 매체를 통해 인사하는 게 처음이기 때문이다.


지난 8월 권민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그룹에서 활동하던 시절 리더였던 지민으로부터 10여 년에 걸쳐 수차례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이 사건으로 지민은 AOA에서 탈퇴하고 연예계에서 공식 은퇴했다.


이 과정에서 권민아는 설현을 방관자라 언급하기도 했다.


인사이트Instagram 'kvwowv'


인사이트Instagram 'jiminbaby_18'


때문에 설현을 둘러싸고 부정적인 여론이 일었고 오는 11월 첫 방송 예정이었던 설현의 새 tvN 드라마 '낮과 밤' 하차 요구가 빗발쳤다.


결국 논란은 FNC엔터테인먼트 한성호 대표가 권민아를 직접 만나 사과하고 권민아가 이를 받아들이며 일단락됐다.


아직 여론은 잠잠해지지 않았지만 설현은 새 영화 개봉으로 먼저 공식 활동을 소화할 예정이다.


한편 설현은 지난 2018년 9월 개봉한 '안시성' 이후 약 2년 만에 영화에 출연한다.


인사이트Instagram 'sh_9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