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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장 영업 중지된 '타락헬창' 핏블리, '광고+먹방 수익' 전부 기부한다

'타락헬창' 유튜버 핏블리가 광고 수익과 먹방 도네이션을 전부 소년소녀가장을 위해 기부했다.

인사이트Instagram 'fitvely_moon'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치즈볼' 먹방을 시작으로 '타락 헬창'의 길을 걷게 된 헬스 유튜버 핏블리.


그는 코로나 사태로 운영 중인 헬스장 문을 닫아 수입이 없는 상태에서도 선뜻 선행을 결심했다.


광고 수익과 라이브 도네이션 전부를 소년소녀가장들을 위해 전액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이다.


이 같은 사실은 지난 10일 핏블리의 유튜브 채널 '핏블리 FITVELY' 커뮤니티 게시판을 통해 알려졌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핏블리 FITVELY'


핏블리는 "이제 치즈볼 질렸다. 그만 달라. 한동안 보고 싶지 않다. 그런데 치즈볼 광고가 들어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광고금액 전액은 약간에 사비를 합쳐 소년소녀가장을 위해 전액 기부하겠다"며 "앞 광고가 포함된 오늘 먹방 라이브 도네이션 또한 모두 기부하겠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핏블리는 이날 광고가 포함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고, 유튜브 채널에 '앞 광고 포함'이라는 문구가 삽입된 먹방 영상을 올렸다. 


핏블리는 방송을 성공적으로 끝낸 뒤 다시 한번 커뮤니티를 통해 이번 방송의 소감을 전했다. 


인사이트YouTube '핏블리 FITVELY'


인사이트Instagram 'fitvely_moon'


핏블리는 "모두가 힘든 이 시기에 나로 인해 구독자와 소년소녀가장 친구들이 잠시나마 웃을 수 있다면 조금 더 빨리 코로나가 사라지지 않을까 하는 소망을 담은 행동"이라고 밝혔다.

 

인테리어 사기를 비롯해 코로나 사태로 인한 헬스장 운영 중단 등 시련이 닥친 상황에서도 자신보다 어려운 계층을 도운 그의 선택에 누리꾼들은 박수를 보내고 있다. 


한편 핏블리는 운동, 다이어트, 건강 등의 콘텐츠를 다루는 유튜버다. 사회적 거리 두기 2.5단계 이후 헬스장이 문을닫으면서 각종 먹방 영상을 올렸고 '타락헬창'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YouTube '핏블리 FITVE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