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사나이 2기 촬영일과 겹치는 일정 싹 다 취소해 최종 합격설 나온 BJ 홍구

YouTube '피지컬 갤러리'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아프리카TV BJ겸 유튜버 '액션홍구'(임홍규)가 가짜사나이 2기에 합류할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이전부터 잡혀있던 일정이 '개인 일정 이슈'라는 이유로 미뤄졌기 때문이다. 이날이 가짜사나이2 촬영일과 겹치면서 홍구의 합격설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지난 9일 아프리카TV 스타리그(ASL)는 방송국 공지를 통해 "ASL 시즌10 24강 일정 변경 안내"라는 글을 올렸다.

ASL 담당자는 "24강 C조 임홍규 선수의 개인 일정 이슈로 인해 같은 조 선수와 E조 선수 모두가 협의해 일정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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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홍구가 속한 C조는 오는 13일 저녁 7시에 시합이었으나, 이 사유로 인해 20일로 일주일 미뤄졌다는 얘기다. 20일 시합 예정이던 E조가 C조 일정으로 들어가 시합하게 된 것.

이 글이 올라온 이후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홍구의 가짜사나이2기 합류설이 기정사실화됐다.

가짜사나이 2기 촬영일과 ASL C조 시합 예정 일정이 겹쳤기 때문이다. 가짜사나이 제작진 측이 밝힌 촬영일은 13일부터 18일까지다.

특히 아프리카TV를 대표하는 e스포츠 대회 ASL이 '개인 일정'을 사유로 조 전체의 일정을 바꾸는 일은 흔치 않기 때문에 더욱 설득력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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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는 단순 누리꾼들의 추측일 뿐이다. 가짜사나이 측은 아직 최종 합격자 공개 여부에 대해 밝히지 않았다.

오늘(10일) G조 면접 영상을 마지막으로 최종합격자들은 13일부터 촬영에 들어가는데, 첫 방영일 이전에 멤버 공개를 할 것인지에 대한 이야기는 언급되지 않은 상태다.

따라서 홍구가 가짜사나이에 합류하는지에 대한 여부는 피지컬갤러리 측의 공지가 나오기 전까지는 장담할 수 없다.

한편 홍구는 SK텔레콤 T1 2군에서 활약했던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출신이다. 2015년 1인 방송을 시작해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