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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 장애 앓아 따돌림당했다"…배그 유튜버 재민이 가짜사나이2에 지원한 슬픈 이유

유튜버 재민이 가짜사나이2기 면접에서 진솔한 고백을 털어놓으며 누리꾼들의 호평을 받았다.

인사이트YouTube 피지컬갤러리'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게임 배틀그라운드 전문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는 45만 유튜버 재민(오재민)이 '가짜사나이' 2기에 지원했다.


그는 학창 시절 언어 장애를 앓아 또래 친구들로부터 따돌림을 당했다며 진심 어린 고백을 해 눈길을 자극했다.


9일 유튜브 채널 피지컬갤러리에는 '가짜사나이' 2기 면접을 보게 된 재민의 모습이 올라왔다.


영상에 따르면 재민은 과거 언어장애를 심하게 앓았다. 또래 친구들은 그런 그를 감싸주기는커녕 괴롭히고 따돌렸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피지컬갤러리'


재민은 이런 과거를 겪고 이겨내며 성인이 됐고 당당히 해병대를 전역해 트라우마를 모두 이겨냈다고 한다.


그는 "그런(따돌림) 과거로 인해 사회생활 적응도 힘들었다. 이후 이겨내긴 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나 자신과 타협하고 나태해지는 모습이 스스로 느껴졌다"며 "이번에 가짜사나이를 전역하면 제 삶에 또 다른 전성기가 찾아오지 않을까"라고 털어놨다.


능력이 부족한 동기생으로 인해 자신이 피해를 입게 된다면 어떻게 할 거냐는 김계란의 질문에는, "군 생활 때만 하더라도 폭력이 전부였다. 하지만 경험을 해보니 같이 행동하고 손잡아주는 게 베스트이지 않나라고 생각한다"고 모범답안을 남겼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피지컬갤러리'


담담하고 솔직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는 그에게 한 치의 흔들림도 보이지 않았다. 마치 기업 면접을 보는 엘리트 취준생의 모습을 보는 것 같기도 했다.


이런 그의 모습을 본 누리꾼들은 "솔직한 모습이 더 보기 좋다", "2기 꼭 합격해서 좋은 모습 보여줬으면 좋겠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쏟아냈다.


한편 재민은 롤큐 소속 종합 게임 크리에이터로 2018년부터 쭉 배틀그라운드를 주 콘텐츠로 활동하고 있다.


YouTube 피지컬갤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