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미혼女 “결혼 하고 싶어도 이상형 찾기 어렵다”

결혼 상대에 관한 설문에서 미혼 여성들은 결혼 상대를 결정하는데 있어 가장 큰 문제로 ‘이상형을 찾기 어렵다’를 꼽았다.

via SBS '한밤의 TV연예'

 

미혼 남녀들이 결혼 상대를 결정할 때 맞닥뜨리게 되는 문제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13일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와 온리-유는 미혼 남녀 518명을 대상으로 '결혼 상대를 결정하는 데 있어 가장 큰 문제는 무엇입니까?'라는 설문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결과에 따르면 미혼 여성들은 '이상형 찾기가 어렵다(32.4%)'를 가장 많이 선택했고, '이상형과의 교제를 원만하게 이어가지 못한다(29.3%)'와 '부모의 반대에 부딪친다(20.1%)', '이상형과 교제로 연결되지 않는다(10.8%)'가 뒤를 이었다.

 

반면 남성들은 '이상형과 교제를 해도 원만하게 이어가지 못한다(31.3%)'를 가장 많이 선택했으며, '이상형과 교제로 연결되지 않는다(28.6%)', '결혼 결정을 못 내리겠다(18.9%)', '이상형 찾기가 어렵다(15.1%)' 순으로 답했다.

 

손동규 대표는 "결혼이 여성들에게 선택 사항으로 바뀌면서 결혼할 것이라면 자신의 이상형에 최대한 적합한 사람을 찾고 싶어 하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를 접한 사람들은 "여성들의 눈이 너무 높은 것 같다", "결혼은 필수가 아니니, 이상형을 못 만났으면 결혼 안 해도 상관없는 것 같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