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신성' 음바페, 코로나 걸린 채 스웨덴전 뛰었다…결승골도 기록

킬리안 음바페가 코로나19에 걸린 채 A매치를 소화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전형주 기자 = 킬리안 음바페가 코로나19에 걸린 채 A매치를 소화했다.


그는 네이마르 주니어 등 확진자와 밀접하게 접촉했지만, 증상이 전혀 없어 이날 필드를 밟은 것으로 알려졌다. 더구나 그는 이 경기에서 결승골을 넣는 등 맹활약하기도 했다.


지난 7일(현지 시간) 프랑스 대표팀은 음바페가 코로나19 확진을 받았다고 밝혔다.


대표팀에 따르면 음바페는 최근 유럽축구연맹(UEFA)가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 대표팀은 그가 오는 8일 크로아티아와 A매치에 나서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사이트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음바페는 지난달 말 챔피언스리그(UCL) 일정을 마치고 네이마르, 미우로 아카르디, 앙헬 디마리아 등과 함께 스페인 이비사섬에 갔다가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네이마르를 비롯한 나머지 선수는 3일 나란히 확진을 받았다. 하지만 그는 증상이 없어 자가격리하지 않고 6일 스웨덴과 네이션스리그 리그A 3조 1차전에 출장했다.


이날 경기는 앙투안 그리즈만과 올리비에 지루가 부진하면서 팽팽한 흐름을 보였다. 하지만 음바페가 전반 42분 홀로 수비진을 비집고 들어가 결승골을 터뜨렸다.


인사이트


인사이트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아무리 무증상이라지만, 코로나19에 걸린 선수라고는 볼 수 없는 활약이었다. 그는 확진을 받은 7일 오전까지도 증상이 없어 멀쩡히 훈련을 소화했다고 한다.


음바페가 자가격리를 하지 않은 만큼 슈퍼 전파자가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다만 음바페와 밀접하게 접촉한 두 대표팀에서는 아직 자가격리에 돌입한 선수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음바페까지 확진을 받으면서 PSG에서는 확진 선수가 총 7명이 나왔다. 프랑스 대표팀에서는 폴 포그바와 후셈 아우아르, 스티브 만단다에 이어 4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