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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 OST 작곡가, 코로나19로 사망

로맨틱 코미디 영화계의 전설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MUSIC & LYRICS)' OST 작곡가가 코로나19로 사망했다는 소식이 뒤늦게 알려졌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로맨틱 코미디 영화계의 전설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MUSIC & LYRICS)' OST 작곡가가 코로나19로 사망했다는 소식이 뒤늦게 알려졌다.


최근 연예 전문 매체 버라이어티 등 다수의 외신은 영화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의 OST 'way back into love'를 만든 작곡가가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생을 마감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의 저명한 작곡가 故 아담 슐레진저(Adam Schlesinger)는 지난 4월 뉴욕의 한 병원에서 인공호흡기 치료를 받던 중 끝내 숨을 거뒀다. 그의 나이 향년 53세다.


당시 아담 슐레진저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중증 환자로 분류돼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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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영화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


아담 슐레진저는 록밴드 '파운틴스 오브 웨인(Fountains of Wayne)' 멤버로 활동하며 수많은 명곡을 남겼다.


작곡가로 특히 두각을 나타낸 그는 할리우드 배우 톰 행크스 영화 '댓 씽 유 두'의 주제곡을 히트시키며 단숨에 인기 작곡가 반열에 올랐다.


이후로도 그는 영화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 OST를 작곡해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으며 드라마 '크레이지 엑스 걸프렌드' 등 다양한 OST에 참여해 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다.


코로나19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아담 슐레진저의 비보에 톰 행크스는 "슐레진저를 코로나19로 잃어 매우 슬프다"는 추도의 글을 남겼으며 수많은 팬들이 그를 향한 애도를 이어갔다.


인사이트영화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


인사이트뉴욕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