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4일(일)

연기도 잘하고 몸매도 탄력있는 ‘흑형’ 배우 10인

Via 영화 '맨 인 블랙'

 

탄력 넘치는 근육질 몸매와 소울 풍만한 목소리로 우리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흑형들은 할리우드에서도 엄청난 활약을 하고 있다.

 

특유의 탄력을 이용한 뛰어난 액션과 나이가 들었어도 능청스러운 말투와 표정을 통해 우리에게 큰 웃음을 전하는 흑인 배우들의 매력은 어디까지일까?

 

흥행 보증수표 윌 스미스는 물론 '명배우' 모건 프리먼까지 '흑형'의 장점을 몸소 보여주는 '연기도 잘하고 몸매도 탄력있는 흑인 배우 10명'을 소개한다.

 

1. 윌 스미스(Will Smith)

 

Via 영화 '맨 인 블랙 3'

 

대표 영화를 거론할 수 없을 정도로 왕성한 활동력과 엄청난 인기를 자랑하는 할리우드 흥행 보증수표 윌 스미스.

 

물론 자신의 아들 제이든 스미스(Jaden Smith)가 배우로 성공할 수 있게 뒷바라지를 하느라 고생을 좀 하고 있지만 '나쁜 녀석들', '인디펜던스 데이', 맨 인 블랙' 등 장르를 불문하고 안정적인 연기를 펼쳐 많은 대중들에게 사랑을 받는 배우다.

 

오는 2016년 최고의 기대작 '수어사이드 스쿼드'로 팬들 앞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2. 이드리스 엘바(Idris Elba)

 

Via 드라마 'LUTHER'

 

흑인 배우 중 가장 완벽한 몸매와 섹시한 눈빛으로 여심을 홀리는 이드리스 엘바는 영국 태생으로 현재 할리우드가 주목하고 있는 배우 중 한 명이다.

 

남성 최초로 여성 모델의 전유물이었던 '맥심' 잡지의 커버도 장식한 이드리스 엘바는 '007' 시리즈의 다니엘 크레이그를 이을 제임스 본드 후보로도 거론되고 있다.

 

그가 만약 7대 제임스 본드로 확정된다면 우리는 최초의 흑인 제임스 본드를 볼 수 있을 것이다.

 

3. 제이미 폭스(Jamie Foxx)

 

Via 영화 '장고:분노의 추적자'

 

"난 건강을 위해 매일 30분 성관계를 가진다"는 명언을 남긴 제이미 폭스는 배우이자, 가수 겸 코미디언이다.

 

영화 '레이'에서 주인공 레이 찰스 역을 맡아 유명해진 제이미 폭스는 동일 영화로 2005년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해 연기력과 스타성을 두루 지닌 인물로 할리우드를 누벼왔다.

 

최근에는 메이웨더와 파퀴아오의 '세기의 대결'에서 미국 국가를 불러 "너무 못 부른다"는 매체의 혹평을 듣기도 했다.

 

4. 덴젤 워싱턴(Denzel Washington)

 

VIa 영화 '더 이퀄라이저'

 

2002년 영화 '트레이닝 데이'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연기파 배우 덴젤 워싱턴은 특유의 카리스마를 갖춘 배우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절제된 액션과 표정 변화 없는 '무표정 연기'는 그의 트레이드 마크라고 할 수 있는데, 특히 클레이 모레츠와 함께 출연한 영화 '더 이퀄라이저'는 덴젤 워싱턴만의 연기를 볼 수 있는 최고의 영화로 손 꼽힌다.

 

하지만 '더 이퀄라이저'를 보기 전에 고독한 보디가드의 모습을 그린 '맨 온 파이어'를 먼저 볼 것을 추천한다.

 

5. 모건 프리먼(Morgan Freeman)

 

VIa 영화 '브루스 올 마이티'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명배우' 모건 프리먼은 지금으로부터 약 40년 전인 1964년 '전당포'라는 영화로 데뷔했다.

 

활동 기간이 길었던 만큼 수많은 영화에 출연해 수많은 걸작을 만들어 냈던 모건 프리먼은 웬만한 한국 연예인들보다 더 친숙한 느낌이 드는 유일한 할리우드 배우일 것이다.

 

이에 많은 팬들은 다정다감 하면서도 옆집 할아버지 같은 느낌을 주는 명배우 모건 프리먼이 영원하길 바라고 있다.

 

6. 사무엘 잭슨(Samuel L. Jackson)

 

VIa 영화 '킹스맨'

 

걸그룹 AOA의 리더 지민의 닮은 꼴로도 유명한 사무엘 잭슨은 '어벤져스' 쉴드의 국장 닉 퓨리 역으로 매우 친숙하다.

 

올해 상반기 최고의 화제작이었던 영화 '킹스맨'에서 악당 발렌타인 역을 맡기도 했던 그는 선악의 경계를 뛰어넘는 연기를 선보이는 것으로도 매우 유명하다.

 

이미 할리우드 내에서는 '명배우'로 칭송받고 있는 그의 진정한 '악역 연기'를 보고싶다면 영화 '재키 브라운'과 '장고:분노의 추적자'를 추천한다.

 

7. 포레스트 휘테커(Forest Whitaker)

 

VIa 영화 '라스트 킹'

 

'안검하수'라는 선천적 병으로 인해 한쪽 눈매가 내려갔지만 외모의 단점을 장점으로 잘 승화시킨 배우 포레스트 휘태커.

 

한국에서는 조연배우로 유명하지만 대부분의 수상내역은 '주연상'으로 그는 탄탄한 연기력을 자랑한다.

 

오랜 무명생활로 다져진 차분하고 침착한 말투와 뭔가 생각하는 듯한 진지한 표정이 매력인 그의 연기 스타일은 많은 사람들에게 신뢰감을 주고 있다.

 

8. 오마 사이(Omar Sy)

 

VIa 영화 '언터처블:1%의 우정'

 

할리우드가 기대하는 프랑스 출신의 흑인배우 오마 사이는 프랑스 영화 '언터처블:1%의 우정'으로 유명세를 탔다.

 

새하얀 이를 드러내면서 웃는 표정과 젊고, 역동적인 느낌을 들게하는 그의 연기를 보고 있노라면 활력이 샘솟는다는 평가가 줄을 잇고 있다.

 

하지만 최근 개봉했던 영화 '쥬라기월드'에서는 그의 인지도에 비해선 초라한 '존재감 없는 랩터 조련사'로 등장해 많은 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줬다.

 

9. 돈 치들(Don Cheadle)

 

VIa 영화 '오션스 13'

 

'아이언 패트리어트'로 우리에게 친숙한 뱌우 돈 치들은 미국 내에선 영화 뿐만 아니라 드라마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2013년 제70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TV뮤지컬/코미디부문 남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던 그는 프로그램 제작자로도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항상 유쾌한 연기로 큰 웃음을 주는 그이지만 영화 '호텔 르완다'를 통해 진지한 연기도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줬다.

 

10. 크리스 터커(Chris Tucker)

 

VIa 영화 '제5원소'

 

영화 '러시아워' 시리즈에서 성룡과 환상 케미를 자랑했던 크리스 터커.

 

간드러지는 목소리와 코믹한 표정으로 많은 팬들을 웃게 만들었던 크리스 터커는 현재 자신의 본업인 스탠드업 코미디로 돌아가 유쾌한 입담을 자랑하고 있다.

 

할리우드에서는 예상과 달리 '성룡'보다 높은 몸값을 자랑하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