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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 논란 씻어낸 에이전트H가 고독한 오픈카톡방 들어와 남긴 말

학교폭력설을 말끔히 씻어낸 에이전트H가 팬들을 향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인사이트YouTube '미션 파서블'


[인사이트] 전형주 기자 = 학교폭력설을 말끔히 씻어낸 에이전트H가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그의 팬이 다수 모여 있는 오픈채팅방에 등장해 향후 로드맵이 담긴 음성메시지를 남겼다.


6일 에이전트H는 말없이 사진만 올리는 카카오톡 고독한 오픈채팅방에 등장해 음성 메시지를 남겼다.


직접 말을 남길 수 없는 채팅방의 특성상 음성메시지를 통해 입장을 전한 것으로 보인다. 메시지에는 팬들을 향한 에이전트H의 마음이 고스란히 묻어났다.


인사이트YouTube '미션 파서블'


에이전트H는 "한동안 콘텐츠를 중단했는데, 다시 언제 찍을지 지금 최대한 빠르게 회의하고 공지하겠다"며 "상대분들한테도 가족들을 욕하거나 하지 않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9월 한 주가 정말 긴 시간처럼 느껴졌다"라며 "여러분께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려고 노력할 테니, 함께 더 많은, 좋은 일들을 같이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제가 이런 사랑과 관심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이어서가 아니라, 조금 더 한 번 더 받을 수 있도록 그런 사람이 되기 위해서 더 노력하는 사람이 되겠다"고 밝혔다.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udtbro'


에이전트H를 둘러싼 논란은 1일 유튜브를 통해 제기됐다. 피해를 주장하는 누리꾼은 에이전트H한테 뺨을 맞았다거나 화장실에서 4시간 동안 맞았다고 주장했다.


다만 에이전트H의 이모인 오모씨가 직접 입을 열면서 논란은 일단락됐다. 오씨는 "학폭을 당했다는 사람이 오히려 학폭 가해자였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소위 일진이라 불리는 친구 3명이 학생 1명을 따돌림했고, 실명 위기까지 놓이게 되자 에이전트H가 분노해 주먹을 휘두른 사건이라고 강조했다.


에이전트H 역시 2일 영상을 통해 오씨의 주장이 사실이라고 인정했다. 그는 어렵게 입을 떼면서 "사촌동생과 관련된 일이어서 빠르게 해명할 수 없었다"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