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초미' 넘치지만 알고 보면 술 1도 못하는 '알쓰' 남배우 6인

왼쪽부터 김희원, 유아인 / (좌) 영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우) 영화 '베테랑'

[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누가 봐도 술을 잘 마시고 좋아할 것 같은 스타들이 있다.

짙은 마초미를 내뿜는 몇몇 남자 배우들은 술자리마다 병이 아닌 술짝을 옆자리에 놓고 마실 것 같다.

그러나 강렬한 인상과는 달리 속은 여려(?) 술을 입에도 잘 대지 못하는 이들이 있어 눈길을 끈다.

남성적인 분위기와는 다르게 술을 잘 먹지 못하는 이 남자 배우들은 색다른 매력을 발산해 호감을 불러일으킨다.

대중이 생각하는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매력을 자랑하는 술 못 마시는 스타 6인을 소개한다.

1. 김희원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영화 '아저씨'

강렬한 인상을 자랑하는 배우 김희원이 첫 번째 주인공이다.

험상궂은 캐릭터로 익숙한 김희원은 술을 거의 한 잔도 못 하는 걸로 알려졌다.

과거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출연한 김희원은 "술을 못한다. 억지로 한 잔 정도 마시는 편"이라면서 "술을 마시면 온몸이 빨개지고 바로 잠이 든다""고 털어놨다.

자기 때문에 술자리에 있는 다른 사람이 피해를 본다는 김희원은 "사람들을 주로 카페에서 만난다"고 고백했다.

2. 엄태구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영화 '밀정'

마초적인 이미지 탓에 술을 입에 대는 순간 곧장 한 병을 들이킬 것 같은 배우 엄태구가 다음 주인공이다.

최근 tvN '바퀴 달린 집'에 출연한 엄태구는 술을 하지 못해 카페에서 커피를 즐긴다고 전했다.

이날 엄태구는 카페 투어를 즐긴다며 동반자로 김희원을 꼽아 웃음을 안겼다.

3. 유아인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영화 '베테랑'

Instagram 'hongsick'

남성미 넘치는 배우 유아인 역시 술에 약한 스타다.

유아인은 과거 여러 방송을 통해 "주종을 가리진 않는다. 잘 마시지 못하고 금방 얼굴이 붉어진다"고 전했다.

최근 유아인은 자신의 SNS를 통해 만취해서 한 할머니 품에 안긴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4. 이진욱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OCN '보이스 시즌2'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SBS '너를 사랑한 시간'

진한 이목구비에 훈훈한 분위기로 남성스러운 매력을 자랑하는 배우 이진욱도 술을 잘 마시지 못한다.

과거 '삼시세끼 어촌편 2'에 출연한 이진욱은 술을 한 잔도 하지 못한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진욱은 종종 절친인 배우 김지석과 술자리를 가질 경우 그의 대리운전을 도맡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5. 정우

FNC엔터테인먼트

털털한 이미지를 지닌 배우 정우도 술 앞에 하염없이 약한 남자였다.

과거 SBS 파워FM에 출연한 정우는 "소주는 힘들다. 맥주는 500cc 두 잔 정도 마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우는 "술을 마시면 몸이 아프다"고 고백하기도 해 일부 술 못 마시는 이들의 공감을 샀다.

6. 주원

화이브라더스코리아

마지막은 선 굵은 이목구비로 여심을 녹이는 배우 주원이다.

주원은 과거 SBS '한밤의 TV연예'에서 주량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함께 방송에 출연한 배우 김태희는 주원의 주량에 관해 "술을 잘 못 마신다"며"소주 2잔 정도 마시더라"라고 폭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