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 16℃ 서울
  • 8 8℃ 인천
  • 16 16℃ 춘천
  • 15 15℃ 강릉
  • 16 16℃ 수원
  • 13 13℃ 청주
  • 13 13℃ 대전
  • 11 11℃ 전주
  • 13 13℃ 광주
  • 16 16℃ 대구
  • 18 18℃ 부산
  • 16 16℃ 제주

달콤한 초콜릿에 닭다리 푹 담가 바싹하게 튀겨내 '단짠 끝판왕'이라는 초콜릿 치킨

녹인 초콜릿에 닭 다리를 절여 만든 초콜릿 치킨 영상이 눈길을 끌었다.

인사이트TikTok 'unadelicia'


[인사이트] 원혜진 기자 = 달콤하면서도 쌉싸름한 맛으로 만인의 간식 등극한 초콜릿.


초콜릿은 식사 후 디저트나 입이 심심할 때 간식으로 즐기는 것이 보통이다.


그런 가운데 한 요리사는 이 같은 편견을 깨고자 초콜릿을 이용한 충격적인 치킨 요리를 만들어 눈길을 끌었다.


지난 3일(현지 시간) 틱톡 계정 'Unadelicia'에는 닭 다리를 녹인 초콜릿에 담가 튀겨낸 초콜릿 치킨 레시피가 공개됐다.


인사이트


인사이트TikTok 'unadelicia'


영상 속에서 요리사는 오븐에 구워내 윤기가 좔좔 흐르는 닭 다리를 준비했다.


그대로 먹어도 맛있을 것 같은 비주얼을 뽐내는 닭 다리는 집게에 붙잡혀(?) 어디론가 향했다.


그곳은 바로 녹인 초콜릿이었다. 보기만 해도 극강의 단맛을 자랑할 것 같은 초콜릿에 빠진 닭 다리는 완벽하게 절여졌다.


닭 다리는 초콜릿 코팅 옷을 입은 채 펄펄 끓는 기름에 투하됐다. 요리사는 초콜릿이 녹지 않도록 겉면만 살짝 튀겨 꺼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TikTok 'unadelicia'


그다음 동그랗게 접시에 담아 칠리소스와 함께 예쁘게 세팅까지 했다. 초콜릿의 단맛과 닭 다리의 짠맛, 여기에 화룡점정으로 칠리소스 매운맛까지 더해진 셈이다.


완성된 초콜릿 치킨은 평소 먹던 노릇노릇한 색깔이 아닌 진한 갈색 비주얼이었다.


도무지 상상이 안 가는 조합을 완성한 요리사는 한입 먹어 보이며 단면까지 보여줬다. 초콜릿 층 안에 드러난 살코기는 입맛을 급격히 떨어뜨리는 괴식같은 생김새였다.


그야말로 진정한 초콜릿 덕후만이 도전할 수 있는 충격적인 모습 그 자체였다.


이 같은 영상에 누리꾼들은 "아무나 도전 못 할 것 같다", "보기만 해도 속이 안 좋아진다", "취향은 존중하지만 저건 너무했다", "맛이 진짜 궁금하긴 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