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싸'들 사이서 대유행 중인 몽글·폭신 '구름빵'

Youtube 'SEODAM'

[인사이트] 조세진 기자 = 사회적 거리두기의 연장으로 집에서 더욱 재밌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방법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지난 봄에 국내에서 큰 유행을 일으킨 '400번 저어만드는 달고나 커피'는 국내 인기를 넘어 해외에서까지 큰 인기를 끌었다.

이와 관련해 최근 그 뒤를 이을 후속작이 등장했다는 소문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달고나 커피'에 이어 최근 SNS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것은 바로 '1000번 저어만드는 구름빵'이다.

Instagram 'gobblerpenguin'

Instagram 'marinalatysheva'

구름빵 만들기는 밀가루 없이 계란과 전분 2가지와 집에 있는 나머지 재료들로 만들 수 있다.

또 핸드 믹서기가 없어도 튼튼한(?) 팔만 있다면 손쉽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몽글몽글 구름빵을 만드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먼저 계란 3개와 전분(약 1 큰 술), 설탕(약 2 큰 술), 식용색소를 준비한다.

Instagram 'littel_sugar'

계란은 흰자와 노른자를 분리해 흰자를 빠르게 섞어 거품 상태로 만들어 준다.

그 후 거품들이 안 보이고 새하얀 머랭들이 보일 때쯤 준비한 설탕과 전분을 넣고 휘휘 저어준다.

이때 자신이 원하는 색상이 있다면 식용색소를 넣어주면 된다.

Instagram 'msyan'

포슬포슬해진 거품을 만들었다면 유선지 등에 머랭을 올려주고 예열한 오븐에 150°에서 25분 정도 구워주면 완성이다.

형형색색의 폭신한 구름빵은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기 충분한 비주얼을 뽐내고 있다.

하지만 비주얼에 속아 맛을 기대하진 말자. 기대가 너무 컸던 만큼 맛은 다소 실망스럽다는 후문이니 어디까지나 만드는 재미에 만족하는 것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