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환불' 요청 랭킹 2위라는 일본 AV 여배우의 표지와 실물 차이

무디즈(MOODYS)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일반적으로 일본 AV 등을 다운로드 및 구매할 때 회사에서 공개한 표지 사진이 큰 영향을 끼친다.

표지 사진이 매력적이면 매력적일수록 그 AV 영상은 인기가 높다. 그런데 간혹 표지 사진과 실제 영상 속 모습이 너무 달라 구매자들을 배신하는 경우가 있다.

실제로 최근 일본 최대 AV 제작회사 '무디즈'에서 공개한 주간 신작 AV 중 한 편이 이런 배신감(?)을 들게 했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앞서 사람들은 곧 발매가 예정된 AV의 표지 사진 속 아름다운 외모와 몸매를 가진 한 여배우에 크게 주목했다. 역대급이라는 반응이 나왔다.

무디즈(MOODYS)

사진 속 그의 모습은 소위 말하는 '베이글(베이비 페이스+글래머)' 그 자체였다. 뚜렷한 이목구비에 풍만한 몸매가 웬만한 여배우도 저리 가라 할 정도였다.

잘록한 허리와 큰 골반을 앞세운 몸선 그리고 완벽한 Y존은 여성 커뮤니티에서조차 찬사가 나올 정도였다. 

그런데 실제 AV 속 그의 모습을 본 누리꾼들은 눈을 의심할 수밖에 없었다.

영상에는 앞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모습의 여성은 보이지 않고 특유의 일본 덧니를 가진 여성이 등장한 것이었다.

무디즈(MOODYS)

몸매는 표지 사진과 비슷하나 얼굴이 너무나 다르다는 반응이 잇따랐다. 아예 다른 사람이라는 반응이 주를 이뤘다.

누리꾼들의 기대와는 너무도 달랐던 탓에 불만이 쏟아진 것이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표지 사진에 속은 구매자들의 환불 신청이 폭주해 해당 영상이 주간 AV 환불 랭킹 2위까지 올라갔다는 후기가 올라오기도 했다.

다만 일부에서는 "사람마다 취향이 다른 것일 뿐 영상에 나온 모습도 충분히 매력적이고 아름답다"는 반응도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