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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일주일 전까지 암 극복 확신하며 '블랙팬서2' 촬영 준비했던 채드윅 보스만

대장암 투병 끝에 사망한 '블랙 팬서' 채드윅 보스만이 사망 직전까지 영화 촬영에 대한 강한 의지를 불태웠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인사이트영화 '블랙 팬서'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대장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난 할리우드 배우 채드윅 보스만이 끝까지 '블랙 팬서2' 촬영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


2일(현지 시각) 미국 매체 할리우드 리포터는 채드윅 보스만 측근의 말을 빌려 "그는 사망 일주일 전까지도 대장암을 이겨낼 것이라고 확신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채드윅 보스만은 내년 3월에 제작될 예정인 '블랙 팬서2'에 출연할 예정이었고, 이에 따라 채드윅 보스만은 9월부터 체중 증량을 위해 준비를 시작할 계획이었다.


채드윅 보스만의 투병 사실은 그의 가족과 에이전트 마이클 그린, 트레이너 애디슨 헨더슨 등 소수 관계자들만 알고 있었다.


인사이트YouTube 'MarvelKorea'


인사이트영화 '블랙 팬서'


특히 '블랙 팬서' 관계자들은 채드윅 보스만의 투병 사실을 몰랐다는 후문이다. 이를 비밀로 하고 싶었던 것이 채드윅 보스만의 바람이었다고.


앞서 디즈니 측은 오는 2022년 5월 6일 '블랙 팬서2'가 개봉한다고 밝힌 바 있다.


디즈니 측 소식통은 현재 스튜디오가 슬픔을 이겨내고 있는 중이며, '블랙 팬서' 속편 진행보다 채드윅 보스만의 추모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채드윅 보스만은 지난달 28일 대장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채드윅 보스만의 유족 측은 그의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채드윅 보스만의 사망을 알리게 된 것은 큰 슬픔이다. 그는 2016년 대장암 3기 진단을 받았고, 이어 3기로 진행되며 지난 4년 동안 대장암과 싸워왔다. 또한 모든 것을 인내하며 수많은 수술을 하고, 화학요법을 진행하며 영화를 촬영했다"라고 전했다.


인사이트영화 '블랙 팬서'